달빛틈새 별하나 얹히고

동심초漢詩와歌曲 그리고 映畵이야기 솔새김남식 同心草 漢詩에 얽힌 그시대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아는 대로 정리해 보고 그 옛날 35원을 주고 삼류극장에서 감동있게 보았던 映畵 동심초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그리고 歌曲 이야기를 정리해서 잠시 추억의 열차에 탑승해 봅니다 가곡..

월동준비 솔새김남식 찬바람이 불면 두꺼운 이불을 꺼내고 난로랑 겨울 옷가지를 모두 꺼낸다 그리고 창문에 커튼도 치고 바람 구멍은 문풍지로 꼭꼭 막고 뽁뽁이까지 동원해서 유리창 냉서리까지 막아낸다 그리고 보온메리 내복을 입는다 그런데... 뭔가 빠진 것 같다 뭐지? 뭘까?? 영 ..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나의 인생에서 또 그 사람의 인생에서 함께하는 사랑이 빛나고 아름답다 kns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솔새김남식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인생에서 또는 그 사람의 인생에서 어느 한쪽이 이율배반을 하지 않는 함께하는 사랑이 더욱 빛나고 아름답다 언제인가 전자..

인생을 많이 살은 사람들 솔새김남식 인생을 많이 살은 사람들이 느끼는 인생 행로는 어느날은 갑자기 아주 짧게 느껴질 때가 있다 시내로 나가는 길에 유치원 아이들을 보면서 내 어린 시절을 떠 올리게 되고 나도 저런 때가 있었는데 어느새 이만큼 왔다고 생각 하면서 그 지나온 많았..

가정법원 가는길에 솔새김남식.아내가 남편 몰래 주식과 도박을 하다가 실패하여 수천만원의 사채 빛을 지자 결국 갚을 길이 막막 했던 남편 A는 이혼 하려고 아내를 데리고 서울지방 가정법원을 찾았다그날 따라 접수 창구는 만원이었다한쪽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는데또 다른 부부가 헉..

은행잎의 추억 솔새김남식 오늘이 입동이란다 겨울이 일찍 오려는지 바람이 불때마다 가로수에서 은행잎이 힘없이 우수수 떨어진다. 옛날에는 은행잎을 주워서 책 갈피에 넣곤 하였다. 그리고 잊은 듯한 추운 어느날 문득 먼지가 뽀얗게 쌓인 책을 펴 보면 은행잎이 아주 예쁘게 누워있..

뉴스를 안 보면 궁금하고 보면 짜증스럽다 솔새김남식 뉴스를 안 보면 궁금하고 보면 짜증스럽다 일반 보통 사람들은 다 그렇다고 한다 매일같이 다른 팩트로 새로운 것을 발굴해서 개선장군처럼 자랑스럽게 성토하듯 보도하는 언론매체 그 진실을 떠나서 모든 국민들은 대통령에게 실..

짜증뉴스 어느새 떨어진 낙엽 이제는 거리에서도 가을 냄새가 물씬풍기며 가을이 짙어가네요 벼랑끝에선 계절이 겨울을 향해 달려가니 나이가 들어 속상하여 아무 소리도 들리지않아 그냥저냥 서글퍼진다 술로 세월을 묶어놓을 수만 있다면 연일 취해도 좋으련만 막을길이 없네요 뭔야..

이별의노래 박목월의 사랑이야기 솔새김남식 가을에 붉게 피던 단풍이 이젠 까맣게 낙엽으로 변해가는 11월이 되면 가을이 깊어가는 것을 어느덧 느끼게 됩니다 영국의 낭만파시인 바이런은 詩人이 되려면 사랑에 빠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詩에는 사랑이 있습니다 분명히 그 싯속에는 ..

사랑하는 사람이 같이 죽자고 하면 솔새김남식 사랑하는 사람이 느닷없이 내게 와서 같이 죽자라고 말할 때 나는 뭐라고 할까?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그간 가식인 사랑이었다면 망서릴것이고 진실이었다면 따르겠지요 사랑해서 같이 죽자고 그러는데 죽는다는 건 어려운 일이고 내 인생이 너 때문에 왜 내가 죽어야 할까 그리 생각하면 못 죽을 것이다 요즘 세상에 떠도는 동반자살, 충동자살 그런 추한 것 말고 했다는 그 진실 그 사실은 무엇일까 사랑한다는 것과 죽는다는 것은 분명히 다른 것이고 함께 존재 할 수는 없지만 아니, 죽으려 하는 사람은 그럴 이유가 있기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우리 같이 죽자고 그렇게 말 하겠지요 죽을려면 저혼자 죽지 왜 나는 끌고 갈까 정말로 사랑해서 이루지 못한 사랑 때문에 같이 죽자는데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