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우(草雨)
초우(草雨) 솔새김남식 초우라는 詩는 빗소리와 천둥소리의 효과음이 2분가량 나온 뒤에 싯글이 시작 됩니다 별로 좋은글은 아니지만 잠시 일을 멈추고 아무 생각없이 눈을 감고 시낭송을 들어 보시면 바로 지나간 여러분의 추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글은 아주 아주 오래전 1983년에 카세트테이프에 직접 녹음한 것을 최근에 mp3로 변환했더니 음질이 고르지 못합니다. 지금 생각 해보면 참 촌스런 글이지만 그 느낌을 얻지 않고서는 나올수 없기에 귀중한 자료입니다 초우(草雨) 솔새김남식 어제에 이어 계속해서 슬픈듯 구름은 밀리고 눈물처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구름같은 슬픔을 밀어 내듯이 못난 이 작은 가슴에 물밑듯이 눈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비처럼 서럽게 고인 눈물 자욱을 지워 버리듯 새로운 의미처럼 그것들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