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에게 쓰는 편지 오빠에게 쓰는 편지 솔새김남식 오빠! 어젠 잘 잤어 몸은 좀 어때 괜찮아진건지 궁금해 죽겠다. 힘이 없구 아파 보여서 신경 많이 쓰이더라 정말 바보 같아 아프면 병원부터 가야지 어린애도 아니면서 다 큰 사람이 뭐야 응 내가 멀리 떨어져 있으니 어떻게 해 줄 수도 없고 그래서 내 맘.. 칼럼/감성편지 2018.11.29
정말 사랑해 정말 사랑해 나흘이 지나고 나서야 니 소식을 들었어 어쩐지 연락이 안되더라 바빠서 확인 못하고 있는 줄만 알았는데 니가 떠나기 이틀 전 우리가 대화할 때 내가 조금만 더 니 얘기를 잘 들어줬어야 하는데 친동생처럼 아끼면서도 정작 너에겐 그렇게 와닿지 못했나봐 그렇게나 혼자 .. 칼럼/감성편지 2016.11.25
너 때문이라고 너 때문이라고 솔새김남식 오늘은 네가 참 많이 보고 싶다.보고 싶다는 말을 여러번 해도 이제는 소용이 없는 것인지 그냥 가슴을 친다널 만나면 가슴이 후련 하도록 쥐어 박고 싶다.보고 싶어서도 보고 싶고 미워서도 보고 싶고그리워서 보고 싶고 암튼 그냥 보고 싶다널 보고 싶다는 말.. 칼럼/감성편지 2013.04.08
맹물같은 내 친구 맹물같은 내 친구 솔새김남식 내가 늘 받기만 하는 웬수같은 친구넘이 하나 있다. 언제나 늘 기다렸다는 듯 선물을 사들고 와서 털부싱이 같은 얼굴을 마구 부벼가며 혼자 기뻐서 내 몸을 내버려 두지를 않는다. 내가 미처 안 오면 그 넘은 항상 삐진다. 그를 만나러 갈 때는 종종 혼자 갈 .. 칼럼/감성편지 2012.11.19
추억이라는거 쉽게 잊혀지지않더이다 추억이라는거 쉽게 잊혀지지 않더이다 솔새김남식 추억이라는거 쉽게 잊혀지지 않더이다. 어떤이에겐 추억이 그리움이고 또 어떤이에겐 추억은 괴로움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소중히 간직하고 싶은 것이기 때문에 추억이란 한장의 사진과도 같다. 추억은 사람을 그립게도 만들고 때론 .. 칼럼/감성편지 2012.09.29
부치지못한 편지 부치지 못 한 편지 솔새김남식 오늘도 몇자의 글을 써 본다지금까지 수 없이 편지를 쓰지만 언제나 부치지 못하고 서랍속에 간직하고 만다그래도 날마다 편지를 쓰고 있다 우편함에 넣을까말까 하다 결국 돌아서 온다 하루에도 몆번씩 써 놓은 편지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 길고긴 .. 칼럼/감성편지 2011.04.18
아무 일 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아무 일 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솔새김남식 그분님^^ 잘 지내시고 있지요 저도 아무일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냥 똑같이 예전처럼 하루를 탈없이 보내고 있지요 아무 연락도 하지않고 소식을 접으려 했지만 그럴 수가 없었어요 그분에 대한 고마움을 말하지 않을 수가 없었네요 여.. 칼럼/감성편지 2010.05.06
사랑해선 안될사랑 사랑해선 안 될사랑 솔새김남식 모든게 지난일 그리고 지난 사랑이라고 말을 해야 옳은거겠죠. 이미 사랑해 버린 그사람... 내가 사랑해선 안될 사람이였음을 처음엔 몰랐어요. 그도 말하지 않았고 너무 힘들어 이리저리 찾아 헤매던 몇개월전 이곳도 저같은 심정으로 많은 글들이 올라.. 칼럼/감성편지 2008.09.14
얼굴엔 아주 작은 여드름이 서너개 있었다 그녀는 조금 작은키에 단발머리 그리고 얼굴엔 아주 작은 여드름이 서너개 있었다 언제나 미소가 가득하다 목소리가 좀 작다 작은 입으로 조분조분한 말을 한다 아니 조용한 성격이였다 社內 신용협동 조합에서 경리 일을 하고있다 동그란 얼굴이 참 귀였다 시집 못갈까 봐서 여드름 때.. 칼럼/감성편지 2008.07.25
보고싶은 사람에게 보고싶은 사람에게 솔새김남식 참을 수 없는 그리움을 별빛 속에 희망을 싣어 당신에게 보냅니다. 꿈길에서 내 기도가 이루어진 것 처럼 같이 걷고 있습니다. 꿈길에선 언제나 만나지만 깨어 보면 그대 모습은 어디론가 가고 없네요. 재미있게 놀지도 못하고 그냥 떠나와서 얼마나 나쁘.. 칼럼/감성편지 2008.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