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우 흩날릴제' 이매창 솔새김남식 이매창(李梅窓 1573년 ~ 1611)은 전북 부안 출생의 명기로 자는 천향 (天香) 본명은 그가 태어난 해가 계유년 이었기에 계생(癸生) 또는 계랑(癸娘) 향금(香今)등 여러가지로 불렸다. 아호는 매창(梅窓)으로 달빛 젖은 매화를 무척 좋아해서 아호를 매창으로 했다고 전함 기생이며 여류 시인 이매창은 부안 현리였던 이탕종의 서녀로 태어났다. 부친에게 한문을 배웠으며 시문과 거문고를 익히며 기생이 되었는데 이로 보아 어머니가 기생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부안의 명기로 한시 70여 수와 시조 1수가 전해지고 있으며 시와 가무에도 능했을 뿐 아니라 정절(貞切)의 여인으로 부안 지방에서 400여년 동안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그후 고을 사람들에 의해 전해 외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