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7

누군가 보고싶을때가 있습니다

누군가 보고싶을때가 있습니다 솔새김남식 낭송이해영 한세월 스치고 지나치는 인연들이 어느 길목에 있다하여도 꼭 어떤 깊은 사연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누군가 보고 싶을때가 있답니다 집으로 일찍 들어 오는 날 무언가 잃어버린 것 같은 생각이 들 때 또는 덧없이 흐르는 세월을 바라 볼 때 누군가 보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삶이 행복해서가 아니라 살아 가는게 힘들고 어려울 때 어딘가에 마음 둘곳이 없다고 느낄때면 누군가 보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목젖까지 올라 오는 그 이름 속절없기에 차마 부르지를 못하고 마음 한구석에서 잊혀 질 수는 없기에 누군가 그렇게 보고 싶을때가 있답니다

습작/낭송시 2015.05.12

영화 초원의 빛

초원의 빛 영화와 詩이야기 솔새김남식 초원에 빛 이라는 詩를 알거나 이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아련히 떠 오르던 그 젊은날의 기억들 사랑이 막 시작되는 어느날 그 사랑하는 戀人과 같이 보았던 추억을 간직한 감성적인 사람이라면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은 그 시절의 좋은 영화였다 부잣집 아들과 가난한 집의 여자와의 사랑 이야기로 1920년대의 캔사스의 작은 마을과 고등학교가 무대이다 1961년에 제작한 초원에 빛 이 영화는 1964년과 1972년 두번이나 국내에서 개봉했으며 그후 여러번 하였다 . 잘 생긴 부잣집 소년 버드(웨렌 비티)는 여학생들에게 열광적인 인기를 얻고 있지만 그가 좋아하는 소녀 윌마(나탈리 우드)는 가난한 식료품 가게를 하는 딸로 아름답고 착한 모법적인 소녀였다. 한창 혈기 왕성한 버드는 윌마..

필서/야담설화 2014.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