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여행일기 199

경주 포석정

경주 포석정 김남식 포석정(鮑石亭)은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에 있는 신라의 별궁이 있던 자리로, 대한민국의 사적 제1호이다. 건물은 없어지고 석조구조물만 남아 있다 ​ 자연환경을 최대로 활용하고 주위의 아름다운 경관에 인공적인 기술을 가미하여 이룩한 조화미는 신라 궁원기술(宮苑技術)의 독특한 면모를 보여 주고 있다고 평가된다 ​ ​ 신라 시대에 유상곡수(流觴曲水)의 연회를 행하던 곳이다 유상곡수는 삼짇날에 술잔을 물에 띄워 두고, 왕과 귀빈을 비롯한 참석자가 물길을 따라 앉아서 술잔이 돌아오기 전에 시를 짓던 놀이를 일컫는다. ​ 하지만 최근 연회를 행하던 장소보다는 의식이 행해졌던 곳이라는 설이 더 힘을 받고 있다 학자들은 후백제의 견훤이 포석정에 군사들을 이끌고 침입한 것이 포석정이 연회를 행하던 곳으..

기행/여행일기 2021.11.26

도안 연재근공원

도안 연재근공원 솔새김남식 도안 연재근공원은 도안역 도안면 소재지 도안 초등학교옆에 연재근공원이 있다 그는 도안면 노암리에서 8남매의 장남으로 출생하여 도안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948년 국방경비대에 자원 입대하여 지리산공비토벌에 전과를 올려 휴가를 다녀간게 가족과의 마지막 상봉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1950년9월17일 한국 전쟁때 형산강도 하작전에 참전하여 전사했다. 증평군에서 2015년 5월 연재근공원을 건립하였으며 ​포항해상근린공원에도 연재근공원이 있다 연제근(延濟根 1930-1950) 상사 1950년 6.25전쟁 발발 후 아군은 포항의 형산강 일대까지 밀리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더 이상 밀린다면 대한민국은 이 땅에서 사라질 형국이었다. 형산강을 사이에 두고 적과 맞선 국군은 돌파구가 필요했고,..

기행/여행일기 2021.09.08

장항여행

코로나로 움추려 있던 마음을 열기 위해서 장항여해을 떠났다 생각하던 중 오랫동안 별러 오던 장항선을 타고 끝에 있는 장항을 가 보기로 했다. 버스를 타고 터미널에내려서 낯선 길을 돌아다녔다 해양박물관에 가니 새로 지은 큰 집이 있는데 월요일이어서 문을 닫았다. 그 뒤에 있는 바닷가로 갔다. 키 큰 해송이 많고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 가 구름다리를 걷는 시설이 있는데 그것도 운행을 멈추었다. 바닷가에 나가니 넓은 갯벌이 펼쳐져 있다. 바닷물은 보이지도 않았다. 미세먼지가 끼어 건너편에 있는 군산항의 빌딩들이 아스라이 보였다. 이곳이 금강이 서해바다로 흘러 드는 군산항이다. 엄청 넓은데 미세먼지 때문에 안 보여 안타깝다. 멀리 옛 장항제련소 굴뚝이 보인다 바닷가를 가려 했다가 다리도 아파서 여기서 멈추다 당의..

기행/여행일기 2020.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