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 312

박인환

박인환 (朴寅煥 1926년 – 1956년) 김남식 . 강원도 인제 출생하여 1933년 인제초등학교 입학하여 1936년 서울로 올라와 덕수초등학교를 1939년 마치고 경기중학교에 입학했으나 1941년 자퇴하고 1944년 황해도 재령의 명신중학교를 졸업했다. 같은해 평양의학전문학교에 입학했으나 해방이 되자 학업을 중단하고 서울로 올라와 종로3가 낙원동입구에서 '마리서사'라는 서점을 경영하면서 시인들과 교분을 넓혔다 그리고 1946년 '국제신보' 에 시 를 발표하여 등단했다 . 1947년 부터 경향신문 기자로 활동했으며 1949년 김수영, 김경린, 양병식, 임호권과 함께 공동 시집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 발간, 1956년 3월 심장마비로 자택에서 31살에 숨을 거뒀다. 자살? 묘소는 망우리 공동묘지에..

책방/시인백과 2021.03.22

봄에 관한 시詩

[봄에 관한 시詩] ----- 차례 --------------------------------------------------- 봄/정지용 봄/이 일 봄1,2/윤동주 봄/서정주 *봄 I/이영도 봄/한하운 봄/구자운 봄/박용래 봄/이수익 봄/오탁번 봄/송수권 봄/이성부 봄/허영자 봄/유자효 봄감기 들린 둑길/최동호 봄과 봄밤과 봄비/김소월 봄날/엄혜숙 봄날에/황동규 봄날은 간다/안도현 봄날은 간다/김은령 봄밤/김수영 봄밤의 회상/이외수 봄비/이수복 봄비/김용택 봄비/안도현 봄비/문중섭 봄비/이재무 봄비의 저녁/박주택 봄은/김사림 봄의 노동/김광협 4월/문인수 3월/문인수 삼월은/이태극 소주/정진규 *아지랑이/이영도 ===================================================..

책방/좋은명시 2021.02.18

좋은 댓글 쓰기 豫

댓글쓰기 김남식 1. 좋은글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하루 하시길 바래요 2. 하루를 충실 할수 있는 좋은글에 위안을 삼고 넉넉한 마음으로 보냅니다 3.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4. 여기 들어오는 순간부터 좋은글로 인하여 마음이 편해지고 있어요 5. 매번 조은글에 감사드리고 님이 있어 늘 아름다운 세상이 돋 보입니다 ​ 6. 아무 것도 없는 빈가슴에 쏘옥 들어 오는 뭔가 있어서 좋은 느낌이 드네요 7. 제밋는 좋은글 읽고서 하루를 힘차게 시작해 봅니다 8. 좋은글을 이렇게 많이 쓰실 수가 있는지 전 아직 초보거든요 시인님께 경의를 드립니다 9. 제 마음과 같은 글을 보니 너무 반가워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있어요 ​ 10. 언제나 님의 마음 속에 제가 들어 갈 수 있을까요 글이 너무 ..

책방/좋은명시 2021.02.08

청산별곡

청산별곡(靑山別曲)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靑山)애 살어리랏다. 멀위랑 다래랑 먹고 청산(靑山)애 살어리랏다. 얄리얄리 얄랑셩 얄라리 얄라. 우러라 우러라 새여 자고 니러 우러라 새여. 널라와 시름 한 나도 자고 니러 우니노라. 얄리얄리 얄랑셩 얄라리 얄라 가던 새 가던 새 본다 믈 아래 가던 새 본다 잉 무든 쟝글란 가지고 믈 아래 가던 새 본다 얄리얄리 얄랑셩 얄라리 얄라 이링공 뎌링공 하야 나즈란 디내오손뎌. 오리도 가리도 업슨 바므란 또 엇디 호리라 얄리얄리 얄랑셩 얄라리 얄라 어듸라 더디던 돌코 누리라 마치던 돌코. 믜리도 괴리도 업시 마자셔 우니노라. 얄리얄리 얄랑셩 얄라리 얄라 살어리 살어리랏다 바라래 살어리랏다. 나마자기 구조개랑 먹고 바라래 살어리랏다. 얄리얄리 얄랑셩 얄라리 얄라 가다가..

책방/좋은명시 2021.01.16

소월·경암 문학예술기념관

소월·경암 문학예술기념관 김남식 ​위치 ; 충북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 450번지 (도안역 도안초등학교 옆) ​ 소월·경암 문학예술기념관은 한국이 낳은 민족시인 김소월의 시세계와 경암 이철호의 문학세계를 알리는 전시관으로 문화예술을 성장시키기 위하여 2019년 6월 개관하였으며 기념관은 소설가 겸 한의사로 유명한 새한국문학회 경암 이철호 이사장이 사재 40억원을 들여 지었다 입구에 있는 경암의 시 당신의 품속 시비 당신의 품속 / 경암 이철호 ​ 이른 새벽 산을 오르다 지친 옹달샘에서 부처님(어머님)을 만납니다 억새풀 소리에 부처님(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리고 불어오는 바람 속에 그리운 체취를 맡습니다 산이 높아도 골짜기가 아무리 깊어도 당신의 사랑 만큼이야 하겠습니까. 늘- 곁에서 지켜 보시던 사랑, 깊은..

책방/시인백과 2020.11.05

사랑이 찾아오면

사랑이 찾아오면 - 솔새김남식 가을아~ 사랑이 내게 오면 어떻게 해야하니 모진 바람에도 견디여 낼수 있는 그 사랑을 원하는데 가을향기의 네 모습 처럼 아름다운 사랑이 찾아 온다면 어떻게 해야하니 가을이 떠나기 전 누군가를 만나고는 싶은데 사랑이 어느날 소리없이 온다면 정말 어떻게 해야하니 풍파의 삶속에서 사랑 이라는 게 때로는 가장 유치한 단어라 생각 했는데 이제는 살아 가기에 힘들어 아무래도 누군가를 좋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랑하는 것 때로는 부질없는 일 이었기에 못내 망서려던 시간 그리운 낳처럼 힘들게 묻혀 버렸다 오랫동안 문밖에서 아련히 서성이기를 몇 해였던가 심장에 기름을 넣고 그리움을 다시 심어 준다면 사랑이 찾아 올까 파란하늘 색감 만큼이나 설레는 사랑 아직은 더 살아야 할 삶에 일부를..

책방/좋 은 글 2020.10.07

어머니 말씀

어머니 말씀 바구니를 건네며 어머니는 말씀하셨지요. "매끈하고 단단한 씨앗을 골라라. 이왕이면 열매가 열리는 것이 좋겠구나. 어떤걸 골라야 할 지 모르겠더라도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말아라. 고르는 것 보다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물건을 살때는 아무에게나 가격을 묻고 덥석 물건을 집어들지 말고, 먼저 장안을 둘러보고 사람을 찾아 보렴. 입성이 남루한 노인도 좋고, 작고 초라한 가게도 좋을 것이야. 그리고 고마운 마음으로 물건을 집어들고 공손히 돈을 내밀어라. 오는 길에 네 짐이 무겁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오는 길이 불편하다면 욕심이 너무 많았던 게지. 또 오늘 산 것들에 대해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는 말아라. 사람들은 지나간 것에 대해 생각하느라 시간을 허비하곤 하지. 씨앗을 심을 때..

책방/좋 은 글 2020.07.08

어머니만큼 아름다운 사람이 있을까

. 이 세상에서 어머니만큼 아름다운 사람이 있을까 - 김대연 詩淵 고향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얼굴은 어머니 얼굴 태(胎)에서 열달을 지내고 품속에서 심장소리를 들으며 자랐기 때문일까 엄마의 냄새는 눈을 감고도 알 수 있는 부드러운 흙 같은 냄새 어머니의 품은 꿈에도 잊지못 할 마음의 고향 당신의 몸안에 나를 잉태하였고 핏줄로 이어진 생명의 양식을 공급하시며 죽음을 각오한 산고(産苦)의 고통 중에 나를 낳으시고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훌륭한 사람되라고 눈돌리지 않으시고 기도하셨네 당신을 팔아서 배움의 길로 인도하시고 반듯한 인격이 되라고 인내하면서 가슴 졸이셨네 철없는 어른이 되어 내가 깨달은 것은 한결같은 어머니의 사랑여러 남매를 낳아서 기른 어머니의 젖은 속이 텅빈 젖 속 알맹이는 자식들이 다 파먹..

책방/좋은명시 2020.05.19

임종 환자

임종환자 앞에서 주의해야 할 일 사람에게 가장 공평한 게 있다면 신분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날마다 24시간씩 주어지는 사실과 누구나 피할수 없는 세상과의 이별이다 즉 잘 난사람이나 못난 사람이나 재벌이나 앵벌이나 언젠가는 한 번씩 죽음의 길을 통과하게 된다 그러한 연유일까? 사람이 죽음의 경지에 들어서면 자연스럽게 순응하여 임종을 맞이하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임종시 주의해야 상식이다 사람의 신체구조 중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있는 기능은 청력이라 한다 곧 숨을 거두게 될 혼수 상태에 있는 사람도 표현은 못하지만 말은 다 알아 듣고 있다고 한다. 더 중요한 것은 숨이 떨어져도 약 30여분 이상은 청력이 있다고 하는데 내가 죽어봤어야 그 사실을 알 수 있는 일이다 그래서 내가 죽었을때 누가 슬피울었나..

책방/좋 은 글 2020.02.18

김남식 뉴스보도

김남식의 시와 수필 인터넷신문에 보도가 되었네요 충청뉴스 / 회신문 / 금요저널 / 내외통신 / 월요신문 / 지하철신문 메트로 / 매일타임즈 충청뉴스라인 http://press.ccnewsline.co.kr/newsRead.php?no=900333 국회신문 http://press.assemblynews.co.kr/newsRead.php?no=900333 금요저널 http://www.thesejong.tv/_press/?newsid=900333 내외통신 http://press.nwtnews.co.kr/newsRead.php?no=900333 월요신문 http://press.wolyo.co.kr/newsRead.php?no=900333 지하철신문 메트로 http://press.metroseoul.co.kr/..

책방/시인백과 2020.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