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억 (追憶) 추 억 (追憶) 솔새김남식 소중히 간직하고 싶은 것이기에 한 장의 사진과도 같다. 누군가를 그립게 하기도하고 때론 가슴 메이게도 하지만 내가 지나온 시간들이 내게 주는 선물이다 추억은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나만의 것이기에 하나하나의 사연 때문에 어쩌면 인생을 포기하지 않고 .. 필서/낭만찻집 2014.12.20
찬 비 찬 비 솔새김남식 가을이 깊어가는 11월 30일 계절의 이음다리에서 찬비가 내리고 있었다 그래서 조용히 내리는 찬비에게 물었다. 무어라고 불러야 할까요 그랫더니 .... 가을을 좋아하는 사람은 가을비라고 말하고 겨울을 좋아하는 사람은 겨울비라고 말한다 그리고 어느덧 저무는 한 해 .. 필서/낭만찻집 2014.11.30
고궁에서 만난 아이들 고궁에서 만난 아이들 글사진 솔새김남식 가을이 깊어가는 어느날 모처럼 시간을 내서 카메라를 들고 고궁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고궁의 고목나무 아래는 가을 낙엽이 아주 많이 수북히 산더미 처럼 저렇게 샇여 있었습니다 고궁으로 소풍 나온 아이들이 그걸 그냥 지나지지 않고 .. 필서/낭만찻집 2014.11.05
세가지 참 좋은것 세가지 참 좋은 것 . 1. 맛은 물 맛이 제일이고 2. 빛은 흰 빛이 제일이다. 3. 마음은 素心(소박한 마음)이 제일 이라고 한다 . 내가 예뻐서 너무 예뻐서 남자들에게 사랑받는 건 죄가 아니라고 하더이다. 그런데 친구들이 질투를 해서 고민중이다 "빛나는 삶과사랑" 幸福의 3가지 原則 첫째 자.. 필서/낭만찻집 2014.10.11
when I dream 가을사랑 이야기 "when I dream" 가을사랑 이야기 注 ; 아래 글은 만추의 계절에 맞는 편지 형식으로 받은 이메일입니다 이글을 읽는 당신에게도 혹시 이런 추억이 있었는지 돌아 보고 잠시 글의 주인공이 되어서 팝송과 함께 추억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팝송 "when I dream" 의 내용은 사랑의 욕망과 바램을 꿈.. 필서/낭만찻집 2014.09.22
커피향과 음악배달 커피향 음악배달 어느덧 잔인한 사월도 서서히 저무는 주말입니다 아주 오랫만에 봄비가 내리고 있네요 세월호 참사로 모든 국민에 슬픔이라는 거대한 슬럼프에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는 후진국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게 못다핀 꽃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마음에 드.. 필서/낭만찻집 2014.04.26
겨울냄새 겨울냄새 솔새김남식 . 1. 주전자 이 사람 저 사람 손을 타는 사이에 이리 부딪치고 저리 부딪쳐서 다 찌그러져서 이젠 온기하나 없이 싸늘하게 식은 채로 남겨진 주전자를 보는 순간 그 더운 여름날 아부지 술 심부름 갈 때 들고 가던 양은 주전자가 생각이 나고 어린 시절 그 추운 겨울에.. 필서/낭만찻집 2013.12.07
중요한 일 중요한 일 솔새김남식 어느덧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 올해를 넘기전에 해야 할 중요한 일이 무언가 생각해 볼 시간이다 금년이 가기전에 누굴 만나야 할 일이라든가 어디를 다녀와야 하는 일이 라든가 분명히 누구에게나 한 두가지는 중요한 일이 기다리고 있다 중요한 일이란 때를 놓.. 필서/낭만찻집 2013.12.05
잠이오지 않는밤 잠이오지 않는밤 솔새김남식 밤 11시가 넘으면 어김없이 졸립다. 눈이 무거워지고 하품도 나고 정말 졸립다. 잠자리에 누울 준비를 한다. 그런데 그 상태에서 5분만 지나도 여엉 잠하고는 작별 해야한다. TV를 끄고 .. 컴도 끄고 .. 화장실도 얼른 다녀오고 .. 침대에 올라가 누워서서 전등을.. 필서/낭만찻집 2013.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