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書 172

김삿갓 문화큰잔치

김삿갓 문화큰잔치 김삿갓생가까지 왕복 4키로를 걸었다 방랑의 길을 떠나는 김삿갓 김삿갓 생가 김삿갓 묘역으로 이르는 길에 있는 시화전 제6회 김삿갓문학상 수상자 오탁번 시인 엄이섭 김삿갓 유적보존 회장의 개회선언 개회 축보 방랑시인 김삿갓의 노래를 부르는 명국환가수 역대수상자 소개 및 수상작품 삿갓에 맺힌이술 출판기념

古書/문학생활 2009.04.15

님이 그립습니다

님이 그립습니다 박건호시인을 추모하며 솔새김남식 동당 걸음으로 님을 뵈오러 가던날 연대병원 외래 메인룸에서는 대형 크리스마스 추리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왜 그렇게 보기 싫은지 그날 처음 느꼈습니다 님의 삶은 오뚜기라서 꼭 좋은 일 있을 것으로 믿었는데 그 어려운 투병속에서도 늘 챙기시며 밝은 웃음 잃지 않으셧는데 벌써 가시다니 어이 된 일입니까? 아름다운 세상 내 어히 혼자 보라고 빈 가슴으로 눈을 감으셧나요.? 가는 사람이야 오죽 하려마는 남아있는 가슴은 말문이 막히 옵기에 님이 살아온 인생도 사랑도 그렇게도 외로우셧나요? 그래서 쓸쓸히 혼자 떠나셧습니까? 하룻밤 한 순간의 사랑도 딸랑딸랑 나귀의 방울소리 위에 영원 할 수 있다는 사랑의 순연함이 아름다운 시어로 남아 있고 인생은 연기 속에 재를 ..

古書/문학생활 2008.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