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서 423

하얀나비 김정호

하얀나비 김정호 정리솔새김남식 본명 조용호 (1952년 ~ 1985년) 김정호는 1952년 광주광역시 북동에서 조재영과 담양 출신의 명창 박동실의 둘째딸이었던 박숙자 여사의 2남 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현재 아직도 김정호를 사랑하는 팬들에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이다 1961년 광주 수창초등학교 2학년때 서울 종로구 경운동 교동초등학교로 전학하여 계동에 있는 대동중과 대동상고를 졸업하였다. 그리고 가정 형편상 진학을 포기하고 미군 기지촌에서 기타 리스트로 활동하며 어니언스의 임창제, 쉐그린의 이태원 등과 교류하게 된다. 1972년 김정호가 어니언스에게 준 곡들이 히트하면서 김정호의 존재가 알려지게 된다 . 73년 ‘4월과 5월’로 잠시 활동 후, 1974년 솔로로 데뷔하며 "이름모를 소녀"로 일약 스타..

필서/야담설화 2011.09.08

월산대군 묘와 신도비

월산대군(月山大君)신도비 묘 솔새김남식 성종의 친형인 월산대군 이야기를 말 하자면 우리는 부인 승평부대부인昇平府大夫人 박씨가 연산군에게 겁탈을 당하여 자결 했다는 것 그래서 박원종 일당이 중종반정을 하게 되었다는 내용을 우리는 드라마에서 먼저 기억한다. 하지만 왕위 간택에서 두번이나 밀려난 비운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우린 기억해야 한다. 그래서 월산대군은 현실을 떠나 자연 속에 은둔하며 여생을 보내야만 했는데 자기집 뒷뜰에 풍월정을 지어 시주詩酒와 서책書冊을 즐기며 풍류적인 생활로 자연과 벗하며 일생을 마쳤다. 고양시 원당에서 39번 국도를 따라가다 벽제승화원 가기전 낙타고개에서 월산대군사당 이정표를 만난다 이곳 신원동 능골 마을은 월산대군 묘가 마치 왕릉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조..

필서/야담설화 2011.06.22

정릉과 신덕왕후

정릉과 신덕왕후 김남식 정릉은 서울 성북구 정릉 2동 산 87-16번지에 있는 조선 태조의 계비 신덕왕후 강씨(神德王后 康氏, 1356년 ~ 1396년)능이다 ​ ​ 상산부원군 강윤성과 진산부부인 강씨의 딸로 본관은 곡산(谷山)이다. 조선 태조의 정치적 조언자로 뛰어난 지략은 조선건국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조선 오백년간 원통했던 왕비를 꼽으라면 신덕왕후라고 할 수도 있다 조선개국 후 첫번재 왕비로 살아서는 태조의 사랑을 듬뿍 받았지만 죽어서는 능이 파헤치는 수모를 받았고 자식들은 모두 죽음을 당했고 600년이 지난 지금은 아파트 숲과 내부순환 도로에 갇혀있다 홍살문에서 정자각까지 이르는 길을 특히 직선길이 아닌 기역자 길로 만들었다 버들잎 사랑 혼인할 당시 강씨는 이성계보다 21살 연하로 처음 만난..

필서/야담설화 2011.06.13

청마유치환과 이영도의 사랑시 모음

청마유치환과 이영도의 사랑 모음시 솔새김남식 이영도 : 시조시인. 호는 정운(丁芸). 경상북도 청도(淸道) 출생. 시조 시인 이호우(李鎬雨)의 여동생이다. 1945년 [죽순]동인으로 활동하며 등단함. 민족 정서를 바탕으로 잊혀가는 고유의 가락을 시조에서 찾고자 노력하였으며 간결한 표현으로 자신의 정감을 다스리며 인생을 관조하는 세계를 보여줌. 시집으로는 《청저집》(1954), 《비가 오고 바람이 붑니다.》(1968) 등 정운(이영도)는 재색을 고루 갖춘 규수로 출가하여 딸 하나를 낳고 홀로 되어 해방되던 해 가을 통영여중 가사 교사로 부임했다. 해방이 되자 고향에 돌아와 통영여중 국어교사가 된 청마의 첫눈에 정운은 깊은 물그림자로 자리잡기 시작하였다. 일제하의 방황과 고독으로 지쳐 돌아온 남보다 피가 뜨..

필서/야담설화 2011.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