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보고싶은 소녀_17 정말보고싶은소녀J_17 솔새김남식 그녀를 만나고 헤어진 다음날 아무렇지 않는듯 즐거운 마음으로 회사에 출근 했다 이제 누굴 미워하거나 싫어하지 않고 당당하게 일을 하려고 했으며 재희 신랑에게도 어떤 나쁜 감정이나 질투심 보이지 않으려 노력했다. 현실을 부정 할 수는 없지만 이.. 古書/단편소설 2012.11.10
3. 봄이오는 길목 3. 봄이 오는 길목 솔새김남식 겨울 햇살이 사무실 유리창을 타고 넘어와 현우의 가슴속까지 따듯하게 해 주고 있었다. 어느덧 겨울의 2월은 이제 떠날 채비를 하고 있었으며 그렇게 봄은 사람들 가슴속으로 서서히 들어오고 있었다. 그러나 세월은 언제나 그들을 기다려주지 않고 있었으.. 古書/단편소설 2012.10.10
정말보고싶은소녀J _18 정말 보고싶은소녀J ..(18.) 솔새김남식 텐지시 서청개발구역 공단지역에는 세찬 바람과 함께 큰 거리는 오가는 사람이 없어서 을씨년스러웠다. 공산국가의 특이한 빨간 벽돌집, 그리고 건물에는 한문 간판과 중국 오성기가 무심하게도 바람에 펄럭이고 있었다 봄이되면 거센 바람 바람 .. 古書/단편소설 2012.10.08
4. 필할 수없는 인연 4. 피할 수 없는 인연 3 년 전 안국동 몽마르트 공원에서 현우가 혜진을 처음 만났다 공원은 작지만 아담하고 깨끗하여 도시의 사람들이 휴식공간으로 모여드는 곳이다 겨울로 가는 길목이라 날씨는 좀 쌀쌀했지만 가는 계절을 아쉬워하듯 일요일엔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하였다. 빌딩숲 .. 古書/단편소설 2012.09.30
정말보고싶은소녀_19 정말보고싶은소녀J_19 솔새김남식 일상의 평범한 소재를 서정적이고 섬세하면서도 간결한 문체로 풀어낸 한국 수필 문학계의 대표 작가 피천득의 "인연(因緣)에 나오는 글에서........... . "그리워 하는데도 한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 古書/단편소설 2012.09.22
5. 기대선 사람 5. 기대 선 사람 솔새김남식 한해를 보내고 신정연휴가 지난 며칠 후에 혜진이 생일을 맞이 하였다. 그들 친구들과 함께 나드리에서 저냑 식사를 함께 하였다. 그들과 함께 끝까지 있고 싶었지만 집에서 해야 할 일이 있기에 일찍 돌아 왔다. 그날 이후로 현우에 마음은 언제나 밝아 있었.. 古書/단편소설 2012.09.05
정말보고싶은소녀_20 정말보고싶은 소녀J _20 솔새김남식 7080가요 중에서 명곡으로 꼽히는 '눈물 한방울로 사랑은 시작되고' 이 노래는 1984년 이유진이 제8회 대학가요제 대상 곡으로 순수하게 겪었던 어린시절 사춘기때 사랑이 동화처럼 잘 그려낸 노래이다. 그 시절이 그립고 그리워해도 돌아 갈 수 없는 것 .. 古書/단편소설 2012.08.22
6. 살얼음 사랑 6. 살얼음 사랑 솔새김남식 시간은 또 두 사람을 붙잡아 주질 않았다. 언제 부터인지 그들은 다시 만날 수가 없었다. 그러자 현우의 마음은 또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결국 비가 내리던 퇴근 길에 집에 가야 한다는 그를 기다렸다가 만나 서교까지로 왔다. 현우는 이렇게 또 조급하게 쫒.. 古書/단편소설 2012.08.22
7. 추억 여행 7. 추억 여행 솔새김남식 여름휴가를 떠나기 위해 저녁 10시쯤 역전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한 사람은 앞 문으로 또 한 사람은 뒷 문으로 서로 다른 목적지가 있는 것처럼 각자 버스에 올라섰다. 혹시 아는 사람이 있는지 현우는 버스 안을 살폈으나 다행히 아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두 .. 古書/단편소설 2012.08.01
8. 여름밤의 전쟁 8. 여름밤의 전쟁 솔새김남식 어느 날부터인지 혜진에게 서서히 찬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을 현우는 알고 있었다. 무슨 이유 인지는 모르지만 조금씩 태도가 변하는 것 같았고 만나면 웃움을 주던 것도 차차 없어지고 있었다. 늘 그랬듯이 그녀의 투정이겠지 하고 며칠을 기다렸지만 아무.. 古書/단편소설 2012.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