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혜석과 김일엽 그리고 수덕사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나혜석 거리가 조성되어 2008년 부터 문화예술제가 개최되고 있다 그녀는 우리나라 최초 여성서양화가이자 소설가이자 독립운동가이고 언론인이다 그가 한때 머무르던 충남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 앞의 수덕여관은 충청남도 지방문화재 103호로 지정되었다 예술의 도시 수원답게 멋들어지는 솟대가 나혜석 거리 중간에 서 있고 먹거리 마실거리가 많아서 이곳은 항상 시끌벅적하다. 특히 나눔으로 함께하는 곳으로 매출액의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 가게들이 모인 거리라고 한다. 나혜석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조형물의 커다른 벽은 생전에 부딪혔던 사회의 보수적 벽을 상징하며 소나무처럼 갈라진 틈은 사회의 벽을 깬 신 여성의 진취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길을 따라 놓여진 미니멀한 길은 나혜석의 선구자적 생애를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