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역사기행 189

전주 이두황묘

전주 이두황묘 이두황의 묘는 한동안 베일에 쌓여 있다가 친일 인명사전에 등재되면서 최근에 일반에게 알려졌다 이두황은 1895년 훈련대 제2대대장으로 명성황후 시해에 가담하여 광화문 경비를 담당하였다. 명성황후 시해후 체포령이 내려지자 당시 일본인들에 협력 했던 우범선, 구연수와 함께 부산으로 도주하였고 그후 일본인들의 도움을 받아서 일본으로 도망갔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유람을 하는 등 잘 지내다가 십여 년 후인 1907년 특사를 받아 귀국했다. 귀국해서는 중추원 부찬의, 전라북도 관찰사 겸 재판소 판사를 겸임했으며 1910년부터는 죽을 때까지 전라북도 장관으로 근무했다. 그런 그도 죽음은 피해 갈 수가 없었다. 1916년 3월 9일, 10일자 매일신보 기사에 따르면 전라북도 장관 이두황씨는 신장염으로 요독..

기행/역사기행 2010.08.24

연서역터

연서역터 (延曙驛址) 은평구 대조동 49-24 일대에 있었던 연서역터는 조선시대 한양에서 관서지방을 왕래하는 공무 여행자에게 말(馬)과 숙식을 제공하던 곳이다. 위치는 구산역 1번 출구에서 역촌역 방향으로 200미터 올라가면 연서역터 표지석이 길가에 하나 있다 1623년 당시 능양군(인조)이 반정참모들과 친히 인조별서를 출발하여 나와서 이곳에서 장단부사 이서(李曙)를 만나 홍제원에서 기다리던 증원군과 합세하여 경복궁으로 출발했던 장소이다 당시 장단부사 이서 장군이 늦게 도착해서 능양군을 애태우게 했던 바로 그 장소이다 그런데 이곳 주변을 흐르던 개천에서 인조가 신하를 늦게 만난 개천이라 하여 연서(延曙)천 또는 연신(延臣)내라는 이름이 붙여 졌다고도 한다 . 인조(仁祖, 1623~1649)가 반정(反正)..

기행/역사기행 2010.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