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강우규동상
강우규(姜宇奎, 1855∼1920) 호는 왈우(日愚) 대한제국의 교육자이자 한의사, 독립운동가이다
1911년에 만주로 건너가 지린(吉林)에 동광(東光) 학교를 세워 인재를 양성했고
1919년 9월에 조선 총독으로 부임하는 사이토 마코토(齋藤實)를 죽이기 위하여
서울역에서 폭탄을 던졌으나 실패하고 체포되어 이듬해 순국했다
두루마기를 입고 손에 수류탄을 든 모습으로 폭탄을 던진 바로 그 장소이며 동상 앞면에는
선생이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직전 남긴 유시가 적혀 있는데 나라 잃은 슬픔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그해 7월 러시아 불라디보스톡에서 러시아인으로 부터 수류탄을 구입하여 원산을 거처 서울로 잠입해서
9월 2일 총독으로 부임하는 사이토마코토를 서울역에서 내려 마체에 오를 때 거사를 했으나
실패를 하고 신문기자와 경찰등 37명의 사상자를 냈다
거사후 숨어 지내다가 2주후 일제 앞잡이 김태석에게 붙잡혀 1920년 11월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을 했다 .
순국 후 은평면 형무소감옥 공동묘지에 있다가 다시 우이동으로 이장했다가 지금은 국립묘지에 안장되었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