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역사기행

연서역터

시인김남식 2010. 7. 26. 09:35

연서역터 (延曙驛址)


은평구 대조동 49-24 일대에 있었던 연서역터는

조선시대  한양에서 관서지방을 왕래하는 공무 여행자에게 말(馬)과 숙식을 제공하던 곳이다.

위치는 구산역 1번 출구에서 역촌역 방향으로 200미터 올라가면 연서역터 표지석이 길가에 하나 있다

 

 

1623년 당시 능양군(인조)이 반정참모들과 친히 인조별서를 출발하여 나와서

이곳에서 장단부사 이서(李曙)를 만나 홍제원에서

기다리던 증원군과 합세하여 경복궁으로 출발했던 장소이다

 

 

당시 장단부사 이서 장군이 늦게 도착해서 능양군을 애태우게 했던 바로 그 장소이다

그런데 이곳 주변을 흐르던 개천에서 인조가 신하를 늦게 만난 개천이라 하여

연서(延曙)천 또는 연신(延臣)내라는 이름이 붙여 졌다고도 한다

.

 

 
인조(仁祖, 1623~1649)가 반정(反正)으로

왕위에 오르기 전에 반정 대신들과 모의하며 머물렀던 별서(別墅)가 구산역 사거리 부근에 있다 

현재 서울시에서 24시간 관리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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