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서 423

영화 초원의 빛

초원의 빛 영화와 詩이야기 솔새김남식 초원에 빛 이라는 詩를 알거나 이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아련히 떠 오르던 그 젊은날의 기억들 사랑이 막 시작되는 어느날 그 사랑하는 戀人과 같이 보았던 추억을 간직한 감성적인 사람이라면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은 그 시절의 좋은 영화였다 부잣집 아들과 가난한 집의 여자와의 사랑 이야기로 1920년대의 캔사스의 작은 마을과 고등학교가 무대이다 1961년에 제작한 초원에 빛 이 영화는 1964년과 1972년 두번이나 국내에서 개봉했으며 그후 여러번 하였다 . 잘 생긴 부잣집 소년 버드(웨렌 비티)는 여학생들에게 열광적인 인기를 얻고 있지만 그가 좋아하는 소녀 윌마(나탈리 우드)는 가난한 식료품 가게를 하는 딸로 아름답고 착한 모법적인 소녀였다. 한창 혈기 왕성한 버드는 윌마..

필서/야담설화 2014.11.09

가수 차중락묘

낙엽따라 가버린사랑 차중락의 묘 솔새김남식 20대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한 박인환(31살)시인과 ​가수 차중락(27살) 7080 세대에게 한때는 우상이었던 두 사람 그들이 망우리 공원묘지에 있다기에 오랫만에 시간을 내서 찾아 가보기로 하였다. 박인환의 묘는 쉽게 찾을 수가 있었지만 차중락의 묘는 이정표가 없기 때문에 초행자는 찾기 매우 어렵다 박인환의 묘는 쉽게 찾을 수가 있었지만 차중락의 묘는 이정표가 없기 때문에 초행자는 좀 찾기 어렵다 죽은자의 묘를 찾아가는 것에 특별한 의미는 없지만 내 머리속에 기억하는 한 시대를 살다간 사람을 수소문해서 물어물어 찾아가는 것도 삶에 대한 지루함을 다시 일깨워 주기 때문이다. 배낭에 군것질을 넣고 등산과 산책도 할겸 길을 나서 보는 것이 특별한 일일 수도 있고 ..

필서/야담설화 2014.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