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365

김현식 추억만들기

추억(追憶) 만들기 솔새김남식 김현식의 추억만들기 이 노래는 고음이 없어서 누구나 부르기에 편하다 어쩌다 노래방에 가면 그래서 잘 부른다가요나 팝을 들어 보면 이별 노래가 항상 우선이다 누군가 떠나 감으로써 사랑이 성숙되는 것 같다 그래서 시가 되고 노래가 되는 것 그래서 시가 되고 노래가 되는 것 사랑~ 그대가 없어서 더욱 아련하게 들려오는 단어이다 누군가 떠날때 사랑이 성숙되고 그 사랑이 떠난 뒤에 후회를 한다 그래서 추억이 있는게 아닐까? 사람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서 어느 날 홀연히 떠나갈때 자신에게 추억 하나쯤 만들지 못하고 간다고 생각하면 내 인생이 어찌 슬쓸하지 않을까 어거지로 한다하여도 만들지 못하는 것이기에 추억 이라는 것은 행운처럼 다가 오는 것이어야 한다 그래서 추억을 아련할때 누군가 ..

칼럼/가요칼럼 2018.03.14

장윤정과 칠순택시가 부른 초혼

장윤정 칠순택시 기사가 부른 초혼 solsae kns 2016년 2월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 서 가수 장윤정은 예선에서 승리한 칠순택시 서병순과 함께 '초혼' 노래를 듀엣으로 불렀다. 노래에 앞서 서병순은 "아내가 6년 간 암투병을 하다가 얼마 전 세상을 떠났다" 며 아픈 사연을 공개했고 그리고는 "나 갈 때까지 기다려" 라며 아내를 향해 인사하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으며 지금도 실감이 안 난다하며 아직 세상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아내에게 혼자 자주 불러 주던 노래라고 했다 이 노래말 그 자체도 슬픈 내용으로 감성적인 사람이라면 노래를 들어보면 찐한 감동을 받게된다 특히 이 노래 안에 숨겨진 내 사연이 있다면 더욱 슬프게 해주는 노래이다 제목 자체..

칼럼/가요칼럼 2018.01.23

사랑일뿐야 - 김민우

사랑일뿐야 박주현작사하광훈작곡 김민우노래 나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너는 내가 묻지만 대답하기는 힘들어 너에게 이런 얘길한다면 너는 어떤 표정 지을까 언젠가 너의 집 앞을 비추던 골목길 외등 바라보며 길었던 나의 외로움을 끝을 비로소 느꼈던거야 그대를 만나기 위해 많은 이별을 했는지 몰라 그대는 나의 온 몸으로 부딪쳐 느끼는 사랑일뿐야 가수 김민우(1969년 ~ )는 1990년대 말 (사랑일뿐야> 등 히트 곡을 낸 뒤 2004년 부터 전혀 다른 직종 고급 수입차의 딜러로 활동 중이다 그는 억대 연봉자 대열에 들었음은 물론이고 대학의 자동차 딜러학과에 출강하는 등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살고 있다. 김민우가 성공하기 전까지는 여러번 쓴잔을 마셨던 것처럼 힘든 순간들도 있었다. 1집 이후 잇따른 앨범들이 큰 ..

칼럼/가요칼럼 2017.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