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영화칼럼

저 강은 알고 있다 이미자

시인김남식 2017. 11. 30. 12:09

저 강은 알고 있다

                                                                                                   유동일작사백영호작곡 이미자노래

1

비오는 낙동강에 저녁노을 짙어지면 흘려보낸 내 청춘이 눈물속에 떠오른다

한 많은 반평생에 눈보라를 안고서 모질게 살아가는 이내 심정을 저 강은 알고있다

2

밤안개 깊어가고 인정노을 사라지면 흘러가는 한세상이 꿈길처럼 애닲으다

오늘도 달래보는 상처뿐인 이 가슴을 피맺힌 그 사연을 섧은 사연을 저 강은 알고있다



영화줄거리


영화 저강은 알고있다는 당시 이예춘 , 이경희가 출연하여 1966년 경북 안동에서 촬영한 영화이다

형기를 마치고 출감한 그는 불우한 환경 속에서 살아온 그녀와 결혼한다.

어느덧 자식들이 늘어가기 시작하였다.

그는 처자식들을 부양하기 위하여 또 다시 본의 아닌 과실로 형무소 살이를 하게 된다.

절망과 실의에 찬 그녀는 차라리 죽으려고 했다.

그러나 딸의 간곡한 만류로 뜻을 이루지 못한 채 그날 그날을 살아가던 중 남편이 출감한다.

그리하여 그들 한 가족은 다시는 이런 불행을 되풀이하지 말자고 굳게 굳게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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