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골목길 사라지는 골목길 솔새김남식 재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아파트가 들어 서면서 사라지는 골목길이 너무 많다 골목길에서 고무줄 놀이하고 딱치치기하고 자전거를 타고 하던 어린아이들도 사라지고 어느새 골목길이 없어지고 있다 골목길 끝에서 엄마가 보이는 한걸음 달려가서 엄마의 치.. 사진/포토에세이 2015.04.29
해지는 저녁 구름위를 걷다 . 해지는 저녁 구름위를 걷다 솔새김남식 1. 비행속도 820키로 2. 상공높이 최대 10키로 3. 온도 영하 54도 땅위에 높이 떠 있는 구름 그 위로 하늘이 있다. 구름과 하늘이 맞 닿은 공간속 그 사이를 걷을 수 있다면 이 세상 부러울 것이 없을 정도 기분이 좋을듯 하다 구름위를 걷는 다면 천사.. 사진/포토에세이 2015.04.02
쌍무지개 서울 은평구 녹번동 쌍무지개 솔새김남식 2014년 11월30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경 북한산아래 은평구 녹번동에 쌍무지개 떴네요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무지개를 볼 수 있다는 건 행운이다. 농촌 시골에서 주로 볼수 있는데 도심한 가운데서 볼수 있다는 것은 북한산이 있어서 이다 무지개.. 사진/포토에세이 2014.11.30
고즈넉한 한강변길 고즈넉한 양수리 다산 한강변길을 따라서 솔새김남식 작은 모래톱위에서 생명을 일으켜 세우고 자란 나무와 풀포기가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하는데 팔당댐이 내눈에 거슬리고 있네요 어디로 흘러 갈 것인가 생각중인 목선 하나가 강가에서 얼음에 갇혀 한가한 오후에 망대를 내려놓고 졸.. 사진/포토에세이 2014.11.21
한옥의 창문과 대문 고풍적인 한옥의 창문과 대문 솔새김남식 가을을 알리는 어느 계절에 옛날 높으신 양반들만이 주로 살았다는 북촌마을 창덕궁 뒷동네 가회동을 산책하는 도중 고풍스러운 한옥을 만났다 한옥이 아름답고 좋긴 좋지만 관리가 어렵다 사진/포토에세이 2014.11.06
덕수궁 돌담길 추억의 덕수궁 돌담길 솔새 김남식 덕수궁 돌담길 지금은 정동길로 부른다 시청앞에서 광화문으로 나가던지 아니면 서대문으로 나가던지 두갈래 길이 있다 7080 세대들에게는 장충단과 남산 그리고 덕수궁이 단골 데이트 장소였던 시절이 있었다 특히 덕수궁의 대한문 앞은 연인들이 만.. 사진/포토에세이 2014.10.29
대자연의 풍요로움 대자연의 풍요로움 대 자연의 웅장한 곳에 인간은 나약하기만한 존재이다 그러나 내가 있기에 세상은 돌아가고 내가 없으면 소용이 없는것이다 내가 있어야 자연도 우주도 있는것이다 나는 주인공이다 소중한 나 자신을 자연과 함께 오래이어 가야 한다 사진/포토에세이 2014.10.04
광화문의 아이들 광화문의 아이들 솔새김남식 어느덧 가을로 접어든 9월이지만 아직은 여름 햇볕이 한낮에는 참 따갑다 한쪽에는 세월호 단체들이 어쩌구하지만 아이들은 즐겁게 신나게 천진스럽게 미끄럽저 넘어지는 것도 모른채 가는 여름을 즐기고 있었다.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한참 바라 보는데 어.. 사진/포토에세이 2014.09.15
목화 목화꽃 솔새김남식 옛날에는 목화를 기르는 집을 보면 그집에 과년한 딸이 있구나 하였다 따뜻한 솜을 만들어주는 목화가 한동안 보기 힘들었다. 바로 가시미론 이불에 밀려서 농촌에서는 더 이상 목화를 기르지 않았다 어릴 적 하얗게 피어나는 목화밭에는 우리의 간식거리가 있었다. .. 사진/포토에세이 2014.09.12
기차 통학길 기차 통학길 지난 9월초 벌초하러 고향 다녀 오던날 다녀올 때마다 왜 그리도 인생이 서글픈 생각이 드는지 몰겠어요. 내수에서 우리집으로 가는 4키로 신작로 길 옛 추억을 더듬으며 50년만에 걸어봤습니다. 옛날에는 차가 지나 갈때면 뽀안 흙먼지가 날려서 곤욕스러웠지만 지금은 중부.. 사진/포토에세이 201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