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의 아이들 솔새김남식
어느덧 가을로 접어든 9월이지만 아직은 여름 햇볕이 한낮에는 참 따갑다
한쪽에는 세월호 단체들이 어쩌구하지만
아이들은 즐겁게 신나게 천진스럽게 미끄럽저 넘어지는 것도 모른채 가는 여름을 즐기고 있었다.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한참 바라 보는데 어찌나 부럽던지...
어린 시절에 내게도 저런 모습으로 있었을까?
그때는 보릿고개의 힘겨운 때인지라 저런 즐거운 세상은 아니었지.....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오면서 제일 행복했던 시절은
부모님 품에서 아무 생각없이 자라던 어린 시절 그때가 제일 행복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