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書/문학생활 35

김삿갓 문화큰잔치

김삿갓 문화큰잔치 김삿갓생가까지 왕복 4키로를 걸었다 방랑의 길을 떠나는 김삿갓 김삿갓 생가 김삿갓 묘역으로 이르는 길에 있는 시화전 제6회 김삿갓문학상 수상자 오탁번 시인 엄이섭 김삿갓 유적보존 회장의 개회선언 개회 축보 방랑시인 김삿갓의 노래를 부르는 명국환가수 역대수상자 소개 및 수상작품 삿갓에 맺힌이술 출판기념

古書/문학생활 2009.04.15

님이 그립습니다

님이 그립습니다 박건호시인을 추모하며 솔새김남식 동당 걸음으로 님을 뵈오러 가던날 연대병원 외래 메인룸에서는 대형 크리스마스 추리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왜 그렇게 보기 싫은지 그날 처음 느꼈습니다 님의 삶은 오뚜기라서 꼭 좋은 일 있을 것으로 믿었는데 그 어려운 투병속에서도 늘 챙기시며 밝은 웃음 잃지 않으셧는데 벌써 가시다니 어이 된 일입니까? 아름다운 세상 내 어히 혼자 보라고 빈 가슴으로 눈을 감으셧나요.? 가는 사람이야 오죽 하려마는 남아있는 가슴은 말문이 막히 옵기에 님이 살아온 인생도 사랑도 그렇게도 외로우셧나요? 그래서 쓸쓸히 혼자 떠나셧습니까? 하룻밤 한 순간의 사랑도 딸랑딸랑 나귀의 방울소리 위에 영원 할 수 있다는 사랑의 순연함이 아름다운 시어로 남아 있고 인생은 연기 속에 재를 ..

古書/문학생활 2008.07.22

타오르는 모닥불 짙어가는 향기여

박건호선생 추모시집 출판기념회 솔새김남식 "송고기사 원문" 지난 3월 22일 서울 역삼역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는 시섬문학회 동인들의 추모동인시집 타오르는 모닥불 짙어가는 향기여 (덩덕궁 출판사)의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 추모시집은 지난해 12월 월간 스토리문학 주간과 추천심사위원을 맡다가 지병으로 작고하신 박건호 시인을 추모하는 시섬문학회 회원들이 고인의 작고 100일을 즈음하여 각자 추모시를 써서 만든 시집으로서 그간 박건호 선생이 우리 사회에 뿌리신 사랑이 얼마나 컸던가를 실감할 수 있는 시집이다. 이날 행사는 유정 시인(경원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바라시 동인을 비롯하여 고민지, 이광재, 김묘숙, 김수인, 김순진, 김남식, 안숙영, 김진원, 김운향, 최양현, 조경선, 조은숙, 최장희, ..

古書/문학생활 2008.03.29

월간 [스토리문학] 2008년 2월호

월간 [스토리문학] 2008년 2월호 메인스토리 | 이 시대의 지성파 순수시인 - 배인환 시인 초대시 | 이극래 - 주꾸미의 추억 외 2편 시집읽기 | 동시영 시집 - 『낯선 신을 찾아서』 이달의 시인 | 문길 양태의 유 정 정소진 시·시조· 민조시 | 강문현 권은중 김사랑 김지윤 김형근 박정연 송용일 신재미 이기은 이민화 이현실 정용구 신인상 당선시 | 김남식 장편연재소설 | 구인환 - 일서서는 산(27회) 신인상 당선소설 | 최윤애 - 마지막 이별여행 연재수필 | 이현복 김경태 김경식 초대수필 | 문석흥 이달의 수필 | 박찬란 신작수필 | 강옥희 신인상 당선수필 | 김향희 김흥중 평론 함동선 - 가슴의 절제와 토착어 지향 김순진 - 이해조의 신소설 『봉선화』에 나타나는 신분타파 사상 생활문학 | 고사..

古書/문학생활 2008.01.29

아름다운가정 9월호에

며느리는 이래도 딥니까? 초여름의 날씨가 벌써 시작이다 며칠전의 일입니다 해걸음 무렵 서울역앞 뻐스 정류장에서..... 사람들은 왜그렇게 바쁜지 우왕좌왕설레이고 있었다. 신림동에서 볼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이였다. 차들이 뒤엉켜 10분 20분이 되어도 제자리에 서 있었다. 남대문옆에 잔디공원을 새로 설치하고 서는 더 그런거 같았다. 집에 돌아가는 것도 왜 이리 힘이 드는지 불쌍한 서울사람들의 삶이 이런 것인가 잠시 생각을 해본다 그런데 어떤 백발이된 할머니 한분이 차에 오른다. 북가좌동 가느냐고 운전기사에게 물어본다. 그 할머니는 다른 사람의 안내를 받아 뻐스를 타면서 다시 한번 확인을 하고 있었다. 할머니는 두개의 보따리 때문에 허리가 더욱 구부정한 자세로 차에 오르고 있다. 차에 오르자 비틀비틀.....

古書/문학생활 2007.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