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이 있다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元曉大師)의 일화로 알려져 있는 고사성어로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나의 마음 가짐 하나에 좌우 된다는 뜻이다
당시 원효대사가 불법을 공부하기 위해서 당나라로 유학을 가는 길
날이 저물어 잠자리를 찾던 중 어느 동굴을 발견하였다
그 동굴에서 잠을 자다가 목이 말라 잠결에 물을 찾아 마셨는데 다음날 일어나 보니
그곳은 동굴이 아니라 무덤이었고 잠결에 달게 마셨던 물은 무덤의 해골바가지에 고인 물이었다
그 사실을 알고 기분이 나빴지만 "선하심후하심(先何心後何心)" 에 들었다
즉 어젯밤에 기뻤던 마음은 무슨 마음이며 또한 현재의
이같이 언짢게 생각하는 것은 무슨 마음인가 하고 명상에 잠겼던 것이다
그리하여 일절유심조의 이치를 터득한 원효는 구태여 중국까지 가서 유학할 필요가 없음을 알고
그 길로 귀국하여 신라불교중흥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한다
다시 정리 하자면
"즉 마음이 천당과 지옥을 만들고 행복과 불행도 마음이 만드는 것이다
예수님도 천당은 우리 마음속에 있다 하였으며
부처님도 마음이 바로 부처이니 마음속에서 부처를 찾으라 한 것이다
마음 가짐에 따라 행복을 느끼기도 또는 불행을 느끼기도 하기에
자신 스스로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똑같은 일도 다르게 느껴지기에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가 있다"
밝고 건강한 마음으로 오늘도 좋은 일 가득하시기 바라오며
당신이 사랑하는 그 마음속에는 항상 제가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기 바랍니다
따듯한 봄날처럼 고운 사랑엮으시길 바랍니다. 김남식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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