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랑찰랑
酒黨들이 좋아하는 술(酒)에 대한 내용을 詩的으로 노래한 찰랑찰랑은
1996년에 발표한 이자연의 노래이다
송년모임에 우연히 참석한 박건호님은 술잔이 넘치도록 사람들이 부어대며 마셔대는
그때의 분위기에 취해 즉석에서 가사를 썼다고 한다
정작 본인은 술을 먹지 못하면서 술 맛을 잘 노래하였다
이 노래는 아직 변변치 못한 이자연이 가수로 설수 있도록 해준 대표곡이다
노래방이 한참 절정에 이르던 1990년대의 선곡 인기 순위 1위였다
이자연(본명 이현옥 1963년생)은 1986년 나훈아가 작곡한 "당신의 의미"로 데뷔 하여
"여자는 눈물인가봐" "구름같은 인생" "아리랑 처녀" 를 힛트 시켰다.
찰랑찰랑 박건호작사 이호섭작곡 이자연노래
찰랑찰랑 찰랑대네 잔에 담긴 위스키처럼
그 모습이 찰랑대네
사랑이란 한 잔의 술이던가
오~ 그대는 나를 취하게 하는 사람이었고
가까이에서 이 마음을 자꾸 흔들었어
촉촉히 젖은 눈빛 하나로 이 마음을 적셔 주었어
그것이 사랑이라면
이 순간 모든 것 다 줄 수 있어
그것이 거짓없는 진실이라면
나는 나는 그대 잔속에서 찰랑찰랑대는 술이 되리라
박건호 작사 이호섭 작곡 이자연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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