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가요칼럼

사랑을위하여 김종환

시인김남식 2016. 10. 3. 19:24

사랑을 위하여       솔새김남식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는 1997년에 발표 된 노래이다

이 노래는 성경에서 나온 가사라고 하는데 당시 결혼축가로 많이 사용하였다

가사 내용이 싯적 감정과 깨소금처럼 달콤하고 포근한 꿈결같은 진실한 사랑에 감정이 풍부한 노래이다

아가페 사랑이 가득한 그대의 사랑을 위하는 부르는 노래이다



요즘은 자기 중심적으로 살아가는 부부가 많다 보니 결혼 생활이 평탄지 못한

사람들이 예전 보다는 많아 젔다.

서로 이해하며 살아 가는 것 보다는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끝까지 함께하기 어려운 세상이다  

그래서 부부란 인내로 서로가 사랑과 희생 없이는 행복을 보장 할 수가 없다는것을

스스로 깨닫아야 진정한 부부가 될 수있다 


사랑하는 그 사람에게 내가 지금 무엇을 해줄 수 있으며 또 받을 권리가 있을까 

또한 그 사람에게 사랑에 대하여 나는 지금짜지 최선을 다 하고 있는지

혹시 그 사람에게 위선으로 거짓 사랑은 하지 않았는지

이제 한번쯤은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그리고 무엇 보다도 그 사람이 아플때나 힘들때 또는 위기에 처했을때

나는 사랑을 위하여 얼만큼 희생 할 수 있을까

사랑이란 그사람을 위하여 내가 희생 했을때 값지고 아름답고 보람이 있는 것이다.


'사랑을 위하여' 이 노래가 힛트하던 어느 날인가  MBC-TV  밤 11시에 방송하는 '2580시사프로' 에서

참 아름다운 어느 부부의 사랑 이야기를 방송하였다

당시 방송에서 이들 사연을 소개한 것을 보면 그들의 사랑이 보통이 아니었기에 방송 한 것이다

그들 이야기를 보는 내내 가슴이 울컥했기에 이 프로를 보지 않은 대다수 사람들에게 들려 주고 싶다.


이의정(31살)은 4년전 충남 청양에 있는 한 요양원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중에

다리 골육종 말기암의 사형선고를 받고 전라남도 진도에서 올라 온 김태근(35세)을 필연적으로 만나게 된다


나 하나의 희생으로 한 사람이 새롭게 태어 난다면 결코 헛덴 삶이 아니라고 생각한 그녀는

가족의 반대를 무릎 쓰고 결혼을 했고 둘 사이에 예쁘장한 아들이 하나 있다.


경북 봉화 시골 친정집에 가족이 모두 내려와서 기적을 바라며 약초로 그녀는 열심히 간호를 하고 있었다

인터뷰하는 그녀 이의정의 말..

사랑이란...
"그 사람이 지금 어떤 모습이든 이해를 하고 남과 비교하지 않고 그대로 표현하며 깊은 사랑으로 아끼는 거..."

그리고 마음 편하게 해주지 못해 늘 오빠에게 미안하다고 눈물을 글썽인다.



그 남편의 말.... "

"아내에게 버거운 짐을 주고 가는 것 같아서 미안하다.

몸이 아픈것도 문제지만 아내를 생각하면 너무 너무 마음이 아프다.

지금의 심정은 하루 하루가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죽음이지만 그렇지만 보란듯이 행복하게 살아야죠"



종말을 앞둔 사람 같지않게 모든 것을 궁정적으로 생각하며 활기차게 삶을 이어가는 모습에 반하여

마음을 열었다고 하는 그녀는 내 손이 미치지 않으면 더욱 절망할 것 같아 떠나지 못 했다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남편도 예전 보다는 많이 상태가 호전 되었지만 역시 시한부 생명이라고 한다


 

방송 마무리에서 mbc 리포터의 말...

"이혼이 흔한 요즘 참 보기 드믄 일로 동정이든 사랑이든 천사같이 깨끗하고 착한 그녀의 마음에

 부디 신의 가오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정 하나로 결혼한 그들에게 아낌없는 행운에 찬사를 보냅니다" 


 그후 그들 소식은 알 수가 없다. (TV화면이라 사진이 맑지못함)  



노년이 되면 어느 한 쪽이 먼저 떠나가는 경우가 있다

먼저 간 그 사람을 너무 사랑하기에 미안하여 나중에 사랑을

혹시 망서리지는 않은지요   

재혼을 하면 아이들에게 미안하기 때문에 선뜻 용기가 안 난다  

늙은 이 나이에 뭔 사랑이냐고 하며 주저한다

혹시 이런저런 이유로 사랑하기를 망서린다면 그건 바로 정말 바보이다

하루하루 의미없이 지내왔던 내 삶에서 의지와 건강을 주는 것은 사랑뿐이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게 된 이유를 혹시 내게 물어 본다면 

"내 생애 마지막으로 딱 한번만 당신을 사랑해 보고 그 다음에눈 하지 않겠어요"

라고 말을 한다면 얼마나 이쁠까

그쵸? 

혹시 우연한 만남속에서 좋은 사람이 있으면 늦기전에 얼른 서두르세요  

그러면 당신의 나머지 삶이 한층 더 돋보일 것이다




사랑을 위하여  김종환작사작곡 노래ㅡ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너를 바라볼 수 있다면 물안개 피는 강가에 서서 작은 미소로 너를 부르리
하루를 살아도 행복 할 수 있다면 나는 그 길을 택하고 싶다
세상이 우리를 힘들게 하여도 우리 둘은 변하지 않아 너를 사랑하기에

저 하늘 끝에 마지막 남은 진실 하나로
오래 두어도 진정 변하지 않은 사랑으로 남게 해주오

내가 아플 때 보다 네가 아파할 때가 내 가슴을 철들게 했고 너의 사랑 앞에 나는 옷을 벗었다
거짓의 옷을 벗어 버렸다

너를 사랑하기에 저 하늘 끝에 마지막 남은 진실 하나로 오래두어도

진정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남게 해주오
사랑으로 남게 해주오




김종환 (1966년~ )

서울 아현동에서 태어나서 어머니 밑에서 성장하여 용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가요계에 처음 발을 디딘 것은 1985년에 옴니버스 앨범으로 데뷔하여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후 1996년에 발표한 2집 음반 존재의 이유가 드라마 <첫사랑> 의 OST로 쓰여

커다란 반응이었으며 1997년 발표한 '사랑을 위하여'가 300만장이 판매 되었다

2000년 국내 가수들과 함께 평양에서 평화친선 음악회에서 자신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게 너무 신기 했다고 했다. 

그의 2녀들은 배우와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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