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가요칼럼

성은 김이요 문희옥

시인김남식 2016. 8. 24. 14:13

성은 김이요   solsae. kns


남자들 가슴을 울리게 한 노래 성은 김이고 이름은 디에스

이 노래를 들을 때 마다 노래의 주인공이 과연 누굴일까

한번쯤은 생각하게 할 뿐더라 노래의 멜로디가 너무 애절하여

어떤 깊은 사연이 있기에 꼭 만나야 한다고 했을

그 사랑에 찬사를 보내게 된다

 

가사를 깊이 들어가 보면 

'지금쯤 그 누구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 있을까봐' 라고 하여

두사람은 어떤 피치 못할 사연으로 헤어지게 되었고

그래서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다   

아니면 혹시 디에스라는 그 사람에게 버림을 받았을까?

꼭  만나야 할 끄나풀이 있는 느낌 이 들어서

분명 어떤 깊은 사연이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 성씨의 절반을 가진 김씨

그 중에 이름이 디에스

과연 이 사람은 누굴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차마 말 할 수 없는 그 이름을

지울 수도 없는 그 이름

그러나 꼭 한번은 만나야 할 사람

성은 김 이름은 디에스


그래서 디에스 라는 남자 이름을 잠시 유추해본다

김대성, 김달수, 김덕삼, 김동식, 김두섭 .....

그런데 이름이 좀 촌스럽다.

성은 김 이름은 디에스라는 가사 문구를 머리를 돌려서

다시 유추해보면

당신이란 글자의 이니셜도 디에스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즉 이 노래의 주인공은 김씨 성을 가진 당신이라고 불렀던 사람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부를 때 보통 당신이라는 애칭을 사용하고 있다

내 영혼과 내 전부를 사랑하고 간 사람이라면

그 사람 이름은 분명히 당신이다 .  

아니 호칭을 여보, 당신이라고 했을 것 같다.

왜냐면 그들은 잠시 동거를 했거나 결혼을 약속한 사람일 수도 있다 

서로가 믿는 사랑은 정감있게 그렇게 부른다

당신이라고....


추상적 가사의 노래지만 모든 남성들에 동경의 대상이 되었던 노래였다 

특히 1991년 이 노래가 나올 때쯤 

이니셜이 같은 DJ와  YS는 JP 들은 대선을 꿈꿀 때 였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김씨 후보들은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고 한다.

여러분에게도 내 이름을 불러줄 이런 추억이 있었는지여^^



성은 김이요   조동산작사원희명작곡 노래문희옥


성은 김이요 이름은 디에스 알파벳 약자로 디에스이지요

지금쯤 그 누구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 있을까봐

차마 그 이름을 밝힐 수가 없어요

내 영혼까지 사랑하고 간 사람 내 전부를 사랑하고 간 사람

잊을 수가 없어요 잊을 수가 없어요

찾을 수도 없었어요 그러나 꼭한번은 만나야 할 사람 성은 김 이름은 디에스


성은 김이요 이름은 디에스 알파벳 약자로 디에스이지요

지금쯤 그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을까봐

차마 그 이름을 밝힐 수가 없어요

내 모든것을 사랑하고 간 사람 내 전부를 사랑하고 간 사람

잊을 수가 없어요 잊을 수가 없어요

지울 수도 없었어요 그러나 꼭 한번은 만나야 할 사람 성은 김 이름은 디에스



문희옥(文喜玉, 1969년 ~ ) 강원도 삼척군 장성읍출생 

서울 은광여자고등학교 재학중 비내리는 영동교를 불러서 인정 받아

작곡가 안치행이 운영하던 소속사 안타프로덕션에서 1여년간 트레이닝을 받았다.

1987년에 지방 사투리 창작곡들을 담은 '8도디스코 사투리메들리'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 데뷔

당시 문희옥은 고등학교 3학년 재학중에 있었다

힛트곡 ; 천방지축, 빈손, 사랑의거리, 강남멋장이, 성은김이요, 순정, 정때문에,  하늘땅만큼, 미스터박

            사랑이 남아있을 때, 반달손톱, 이봐요


 

누군가 아직도 나를 잊지않고 이렇게 노래를 불러주는 사람이 있다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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