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가요칼럼

유랑청춘 송해

시인김남식 2016. 8. 20. 21:12

유랑청춘 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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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청춘은 전국노래자랑 악단장이며 작곡가인 신재동과 단국대 영문학과 교수이자 시인인

오민석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이곡을 완성한 후 이들은 많이 울었다고 한다.

송해는 실향의 70년을 돌이켜보니 아득하고 아득하여

이제는 그 모습마져도 가물가물한 어머니에게 이 노래를 바치며

또한 고통의 세월을 함께 보낸 실향민 여러분 나를 늘 분에 넘치게 사랑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이 노래를 바친다라고 말하며 

내 앞에서 스스로를 어린 것들이라고 칭하는 신재동, 오민석의 어른스러운 깜짝 선물에 감사한다고 덧 붙혔다.

한 시대를 같이 사는 기쁨이 바로 이런 것이다.

 



유랑청춘 오민석 작사 신재동 작곡 송해 노래

1.
눈물어린 툇마루에 손흔들던 어머니 하늘마저 어두워진 나무리 벌판아

길떠나는 우리아들 조심하거라 그 소리 아득하니 벌써 70년

보고싶고 보고싶은 우리 어머니

2.

재넘어 길떠나는 유랑 청춘아 어디가면 그리운님 다시만날까

정주면 이별인데 그 어디 머물까 그 세월 아득하니 벌써 70년

보고싶고 보고싶은 우리 어머니 

 


송해길

송해(宋海, 본명: 송복희 1927년  ~ ) 본관은 여산 황해도 재령 출신 

송해길은 오늘 제막식이 거행된 표지석이 있는 종로2가 육의전 빌딩부터 낙원상가 앞까지 240미터

종로는 황해도 재령이 고향인 송해 선생이 연예인 상록회를 열고 50년 넘게 봉사 활동을 해온

제 2의 고향이에 종로구는 2011년 송해 선생을 명예구민으로 선정한데 이어 이번에 명예도로인 송해길까지 지정했다

법정도로명인 수표로 전체 1.44km중 종로2가 육의전 빌딩 (수표로105)부터

낙원상가앞 (수표로127,종로5가 5번 출구 앞)까지인 240m구간이다



다른 일로 시내 출타중에 우연히 이 행사를 목격하고 참석을 해서 직접 촬영했다. 

당일 동료연예인들이 참석하여 축하를 해주었다. solsae.k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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