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해외여행

캄보디아 타프롬 사원

시인김남식 2016. 11. 29. 20:01


캄보디아 앙코르 타프롬사원  솔새김남식



입구에는 황토 흙 길이었고 타프롬사원으로 들어가는 문은 부서진채로 그냥 있었다




무너진 문을 통해 사람들이 타프놈사원으로 들어간다


습도의 더위만 없더라면 원시림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걸으면 자연휠링이 그냥되어서 기분이 좋아질것 같다


아기자기하고 조밀한 한국의 자연과는 전혀 다르게 방대하게 펼처지는 이곳의 자연 현상에 놀라지 않을수 없다


나무들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자라서 어느정도 자라면 잘라 주어야하지 않을까 생각이된다

그런데 숲이 너무 크니 관리가 어렵겠다


천년을 자라온듯 땅바닥 위를 덥어 내린 덩치큰 뿌리들이 신기하기도 하지만 때론 무서움이 앞선다


한참을 걷다보면 사원위로 아주 큰 나무가 우뚝 솟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사람들이 의아해 한다


저 나무와 사원이 어떡해 한 몸이 되었을까 모두 신기해 바랄볼 뿐이다. 한편 사원은


늙고 황폐가 되어서 곧 부서지기 직전인데 커다란 나무가 사원 지붕위로 솟아 있으니 걱정을 하지 않을수가 없다 


그런데 처음 볼 때는 나무가 지붕위에 있는것 처럼 보였지만 돌아가서 보면 또 다른 모습을 보여 주니

나무와 사원이 더불어 살고 있으니 참으로 신기했다 


이곳은 영화 툼레이더의 배경이 되었던 타프놈 사원은 오랜동안 밀림에 묻혀 있어서

사원과 나무가 함께 공존하며 더불어 사는 독특한 풍경을 보여 주는 곳이다




서울에서 요까지 왔으니까 인증샷 한 장을 남긴다 



오랜 세월 방치되어 있어서 사원 입구도 일부 부서진 채로 남겨저 있고

지나는 발 길마다 혹시 사고가 나지않을까 조심스러웠다


사원 뒤로 돌아와서 보니 나무 뿌리가 사원 건물을 뱀처럼 끌어앉고 있었다


지금은 나무를 자를수도 없는 처지라고 하는데 그냥 그대로 두는 것이 보는이로 하여금 

신비로움을 느끼지않을까 생각되는데 세월이 지나면 언젠가는 자연과 함께 사원도 폐허가 되겠다



그 이전에 나무를 저렇게 크도록 버려 두는게 아니라 없애야 하는데 캄보디아가

정치적으로 쇠퇴기에 들어설 때 돌보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 1860년에 이곳을 발견했다고 하는데 현재 유네스코와 보수작업을 기획중이라고 한다 


거목을 제거하고 무너지는 석재를 복원했을 경우 유적의 독특한 매력이 손상될 수 있고 그냥 방치하자니 그렇고

결국 유적은 더욱 더 심하게 훼손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쉽게 복원작업을 진행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한다


아무리봐도 정말 신기한 자연이다





건물에는 습한 날씨로 인하여 퇴색되어서 이끼로 가득하다




부서진 사원에서 떨어진 돌들이 주위에 무수히 널려 있다


천년의 사원 타프롬의 관광자원이 지금 자연 때문에 망가지고 부서지고 없어지고 있다




뿌리가 마치 뱀 모양으로 사원을 감싸고 있어서 무서운 존재로 의시시한 느낌이 들었다


더 이상 부서지지 않도록 이곳저곳 받침대로 지지했지만

사원을 보수할 여력은 아직 없고 그냥 자연 그대로 방치해 놓은 것 같다









이곳 나무들은 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년내내 크기 때문에 그 크기가 불가사이 할 정도이며 나이테가 없다고 한다.    




나무 뿌리가 거미줄처럼 얽혀서 사원을 감싸고 있다



지금은 나무를 자르면 사원이 무너지기 때문에 그냥 방치해 두자니 걱정이다





사원의 원모습은 많이 사라졌고 나무에 시달려서 사원은 잔혹사를 쓰고 있었다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는 타프놈 사원은 자연 때문에 두려움이 앞서는 곳이기도 하다


어떡해 사원과 함께 저렇게 동거하며 자랐을까 아무리 관찰을 해도 모르겠다


무엇보다도 인간의 손이 미치지 않아서 이고 나무가 자라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이다

  




사원을 나오는 출구에 한국어 안내판이 있어서 신기하게 읽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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