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해외여행

캄보디아 바라이호수 버팔로투어

시인김남식 2016. 11. 28. 15:44
캄보디아 바라이호수& 버팔로투어  솔새김남식


사람의 손으로 직접파서 만든 동양 최대의 인공호수라고 자랑하는 바라이호수 가는 길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했다


차에서 내리니 한국 관광객을 실은 버스를 만날 수 있어서 캄보디아는 어딜가나 마치 코리아천국 같았다


차가 주차하는 곳의 바닥은 황토 흙으로 되어 있었고 그래서 있는 강물도 거의 붉은 황토물 같았다 


건기때는 농업용수로 사용되는 바라이호수는 씨엠립의 식수원이라 하는데 물맛이 어떨지는 모르겠고 무척 넓었다


하늘엔 검은구름 땅위엔 검푸른 호수가 새로운 세상을 여는 것 같이 웅장하게 다가왔다


호숫가에 놀잇배가 있는 것으로 보아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것 같았다


뭉개구름과 어울린 호수 풍경이 그런대로 자연의 그 모습대로 매우 아름다웠다


아랫쪽으로 내려가 보니 수상 가옥들이 호숫가 주변으로 가득하였다






내가 저 곳에서 정말 살수 있을까?


이곳에서 살고 있는 저 사람들은 욕심없이 살까? 그래서 정말 행복할까? 언뜻보니 빨래를 하는 것 같았다


캄보디아 마크가 있는 티셔츠도 있고 관광객을 상대로 옷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또 한 쪽에는 이런 튀김들을 파는데 이건 귀뚜라미 같았다.


이건 번데기...한국 번데기와 맛이 비슷하겠죠?



이건 메뚜기 튀김이고 메뚜기 튀김은 옛날에 여러번 해 먹어본 적이 있는데 배고팠던때라 참 고소하고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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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적지는 물소 트레킹 장소로 이동

더위보다 더 참기 어려운 환경은 습한 날씨로 그것만 아니라면 어딜가도 참 좋은곳이다


우리나라에서 서광꽃으로 불리는 꼿들이 길가에 예쁘게 한창피어 있었다 


버팔로 투어는 캄보디아 농촌 모습을 물소 달구지를 타고 볼아보는 코스이다


옛날 시골에서 소 달구지 타는 것처럼 농촌 마을을 30여분 가량 한바퀴 도는 것으로   


이곳 아이들은 소달구지를 타고 가는 한국 어른들을 우찌 생각하고 있을까? 그것이 알고 싶었다


논에는 벼가 누렇게 익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탕수수 밭도 보이고

그리고 이름도 모르는 붉은 예쁜 꽃이 보였다


투어하는 캄보디아 마부가 간간히 서툰 한국어로 길목에 있는 것들을 이것저것 설명을 해준다


거의 끝날 때쯤 아이들이 다가와서 언니, 오빠, 할부지하며 간지럽게 부르는데....


주로 팔지를 팔고 있는데 1$ 를 팔아 주면 다른 아이들까지 모두 달려와서 사 달라고 조르는데

"언니, 오빠 나 한개도 못 팔았어" 하며 정말 안 사줄 수가 없도록 끈질지게 달라 붙는다


한국에 돌아 와서 생각을 해보니 우리의 옛날을 생각하면 그거 하나쯤은 더 팔아 줄 것을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야자수 나무


야자나무에 다른 식물을 난을 접椄 부친 것인데 신기해서 한참을 바라 보았다


 아무리 봐도 참 이쁘게  


난 꽃이 아주 이쁘다



붉은 황토길인데 비 오면 얼마나 질을까 그 생각을 해봤다  


소달구지에서 내려 사다리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는 어느 농가를 방문하였다


캄보디아 일반인들이 사는 집은 야자수로 역어 만든 구조로 1층에는 돼지는 풀어 놓고 키운다고 하는데

뱀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사람은 주로 2층에서 생활을 하며 음식은 숯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궁이는 볼 수가 없다


물소 투어에서 내리니 이곳 주민들이 서비스로 망고 과일과 차를 준비해서 주는데 맛나게 먹었다  




인증샷 한장을 남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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