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보령 청소면 김좌진 장군묘 솔새김남식
1920년 독립전쟁에서 가장 큰 전과를 올린 청산리 전투의 영웅 김좌진장군
그리고 그의 아들 김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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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좌진장군 (1889년 ~ 1930년)
대한정의단 군사책임, 북로군정서 총사령관, 신민부 총사령관, 한국총연합회 주석 청산리대첩 대승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명여(明汝), 호는 백야(白冶). 충청남도 홍성 출신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편모 슬하에서 성장하였다
김좌진 장군은 대한민국의 국권이 찬탈되어 구심점을 잃고 있던 일제 강점기에 청산리 대첩(1920년 10월) 전투에서
일본군 3천 여 명을 사살하는 대승을 거둠으로써 우리에게 민족의식을 각성시킨 위대한 장군이다.
1929년 신민부의 후신으로 한국총연합회(韓國總聯合會)가 결성되자, 주석으로 선임되었고
1930년 1월 24일 중동철도선 산시역(山市驛) 앞 자택에서 200m 거리에 있는 정미소에서 공산주의자
박상실(朴尙實)의 흉탄에 맞아 순국하였다.
만주에 있던 김좌진 장군의 묘는 1957년 선산인 보령시 청소면 재정리로 이전됐으며
1989년 '충남도기념물 제73호'로 지정돼 보령시가 관리해 오고 있으며 뒤쪽은 부친 김형규(金衡奎) 묘이고
앞쪽이 김좌진 장군묘이다
2016년 10월 20일 오서산 산행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잠시 들려 참배를 했다
경기도 양주시 장흥에 있는 김두한 묘를 이곳으로 이전하려 했으나 김좌진 장군 묘역은
애국지사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문화재로 지정했기 때문에 후손등 성격이 다른 인물을 문화재보호구역 내로
옮기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하여 이전이 무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