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동 북한산 자락길
포방터
위치는 홍은1동 이다
6.25 전쟁이후 많은 피난민들이 이곳에 모여 살게 되면서 자연히 시장도 생기면서 포방터시장이라 불리게 되었는데
시장입구 건물에는 포졸이 포를 쏘는 벽화 그림이 있다
무명용사 비석
북한산 자락길을 걷다 보면 낯선 무명용사 비석이 외로히 서 있지만 지나는 사람 누구하나 관심에 눈길을 주지않는다
잠시 이곳에서 머물었더니 지나는 어떤 사람은 내게 유족이냐고 물어온다. 네 , 장하십니다 라고 말을 한다
"이윤식용사" 위령비 뒷면에 내용
참전부대명 한국반공유격대 9월 D二부대 소속
한국반공유격대는 한국전쟁과 그 역사를 같이한다. 1950년 6.25 북한공산집단이 남침을 개시하자 북한지역및 3.8선 접경지대에
거주하던 많은 청년과 학생들이 지하 또는 산으로 은신 도처에서 반공투쟁 단체를 조직하여 무장봉기를 감행하였으며
특히 1950년 12월에서 55년 휴전시까지 서해안 도서 및 내륙에서 자유의 義兵으로 유격전중 장열히 전사하다
본부대의 전사자는 900 명이나 된다 이 반공 정신은 영원토록 잊지 말지어다
이윤석용사는 1930년(2017년 88세) 은율군 장연면 곤해리 출생으로 은율군은 6.25 이전에는 3.8 이북에 있었다
戰死日字가 1951년 2월 23일인 것으로 21살의 젊은 나이에 였으며 당시는 1.4 후퇴로 남하하던 시기였다
홍은등에서 북한산으로 오르는 이 길목에 고인의 죽음을 헛데지 않으려고 반공 정신은 영원히 잊지 말자고
30년전인 1986년에 관리책임자의 성함을 보니 전사자의 형이나 아우가 건립한 것 같다
특히 이 지역은 북한에서 내려온 피난민들이 처음 거주하기 시작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