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작/제1 詩冊
어는 봄날
숲길에서 보았네 마른 잎 사이의
작은 꽃 당신도 그렇게 왔었지 어느 봄날 내 가슴에 어느덧 가을 지나서 겨울이 돌아오니 함께하던 당신도 떠나고 새월은
봄을 기다리고 있네 아...당신도 아직 그리운지요 봄날이 다시 오면 예전처럼 내가 그리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