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걸려든 여자
한 회사에 근무하는 두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노총각인 친구가 동료 부인의 아름다운 미모에 몸이 잔뜩 닳아 있었다.
어떻게 하면 친구 부인의 환심을 살까?
친구 몰래 접근하여 온갖 방법으로 유혹을 해 보았으나
절개가 굳은 그 부인의 마음을 움직일 수 가 없었다.
그는 돈 천만원을 주겠다며 마지막 비장카드를 뽑았는데
문제는 춘향이 같은 절개를 지니고 있던 부인도 어쩔수 없이 그 돈 앞에는
먹혀들고 마는 불행한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다.
은밀히 만나 주는 댓가로 돈 천만원을 주겠다는 그의 말에 친구 부인이 대답을 하였다.
"우리 그 이가 내일 출장을 가니까 그때 오세요."
그는 막상 수중에 돈 천만원이 없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인지라 어떻해서든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밤이 새도록 돈 천만원을 구할 방법을 생각하였다
아무리 궁리해도 돈 천만원을 구할 길이 막막했다.
그래서 그는 묘안을 생각해 냈다.
다음말 출장을 떠난다는 그 친구를 붙들고 통 사정을 하였다.
"급해서 그러네. 출장 갔다 오기전에 즉시 자네 부인에게 그 돈을 되돌려 줄테니
돈 천만원만 빌려주게. 친구 좋은게 뭔가 말일세 "
그렇게 해서 친구가 천만원을 빌려 주었다.
친구가 출장을 떠난 밤에 그는 친구의 부인에게로 갔다.
그리고 그 돈 천만원을 주고 친구 부인의 몸과 마음을 사 버렸다.
그 이튿날 출장에서 돌아온 남편이 아내에게 물었다.
"혹시 내 친구가 당신에게 왔다 갔지?"
깜짝 놀란 아내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 했다.
"네~에"
"돈 천만원도 받았지?"
"네~에"
그러자 남편이 웃으며 말했다.
"녀석! 약속 하나는 확실히 지킨다니까 ~~~"
결국 머리좋은 이 사람은 꽁짜로 친구 아내와 하룻밤을 보냈으며
물론 빌린 돈도 갚아 버렸다.
그러니 그 아내는 몸과 마음을 꽁짜로 남편 친구에게 줘버린 꼴이 되었다.
결국 돈에 걸려든 여자가 돼 버렸다.
ㅋ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