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웃음행복

잘난여자

시인김남식 2015. 9. 10. 19:03

 

여고동창 모임에서 잘난년   

 

극성여고 2017년 봄 나들이 꽃방동창 모임에서 생긴 일이다

오랜만에 동창회에 나 가 보니 학교 다닐 땐 몰랐는데

이런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였다

 

학교 다닐때 공부 잘하고 그렇게 잘난 척 하던 년(女)도

이쁜년 앞에서는 꼼짝 못하고

이쁜년도 시집 잘 간 년 앞에서는 꼼짝 못 했다

 

그런데 시집 잘 간 년도

자식 잘 둔 년 앞에서는 꼼짝 못하고

자식 잘 둔 년도 건강한 년 앞에서는 꼼짝 못하더이다

 

그러니까 아프면 꼭 병원에 들리고

약도 꼭꼭 챙겨 들고

건강해야 내가 있고 이 세상도 있음을 기억하고

하루에 한시간씩 운동하고 좋은 생각해야 장수 할 수 있다.

 


여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여자

 

§10대 이쁜데 공부도 잘하는 년

§20대 성형수술을 했는데 절대 티도 안나고 이쁜년

§30대 결혼전에 오만짓 다하고 신나게 놀았는데도 시집 잘가서 잘사는 년

§40대 골프치고 놀꺼 다놀고 쏘다 니는데 자식들이 대학에 척척 잘 붙는 년

.

§50대 먹어도 먹어도 살안찌는 년

§60대 건강도 타고 났는데 돈 복도 타고 난 년

§70대 자식들이 효도를 잫 하고 서방까지 멀쩡하게 살아 호강 하는 년

§80대 아직도 살아 있는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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