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웃음행복

지혜로운 여자

시인김남식 2015. 10. 14. 20:20

지혜로운 여자  k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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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예쁜 여자를 만나면 3년이 행복하고, 착한 여자를 만나면 30년이 행복하고

지혜로운 여자를 만나면 3대가 행복하다는 솔새님 글을 보면

수많은 남성들이 공감하는 내용일 것이다

세 남자가 죽어 옥황상제 앞에 섰는데 무슨 소원이든 들어줄 테니 말해보라고 했다.


첫 번째 남자는 부자가 돼 달라고 했고 두 번째 남자는 권세를 부탁했다

세 번째 남자는 지혜로운 여자를 원했다.

그것도 그냥 여자가 아니라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착한 여자와

아울러 살림 잘하는 부지런한 여자

그리고 거기에 덧붙여 입만 열면 향기로운 말이 터져 나오는 지혜로운 여자를 원했다.

 

그러자 옥황상제가 벌떡 일어나 화를 내면서,

‘이 정신 나간 녀석아~~~ 그런 여자가 있으면 널 주겠니? 내가 데리고 살지...!!!’

 

 

예쁜 사람 대신 못 생긴 사람을 만나면 3년 동안 불행을 느끼고,

착한 사람 대신 사악한 여자를 만나면 30년이 불행할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 대신 미련한 사람을 만나면 3대가 불행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가 볼품이 없다해도 성품이 착하고 지혜롭게 배필의 역할을 잘 감당한다면

가족 모두는 행복하게 사는 것이 아니겠는가.


하지만 외모가 잘나고 환경이 좋은 사람은 얼굴값 하듯이 마음씨가 바르지 못하다

오로지 자신의 생각대로 사는 지혜없는 사람과 함께 산다면

하루하루가 지옥이 따로 없듯이 아무 낙 없이 살아가는 불행한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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