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전래동화

나무가 사는 마을

시인김남식 2013. 6. 25. 12:08

나무가 사는 마을

 

옛날에 뽕나무와 대나무

그리고 참나무가 이웃에서

함께 아주 친하게 자라고 있었다.

 

어느 날

뽕나무가 "뽕!" 하고 방귀를 뀌니까

대나무가, "댓끼놈!" 하고 야단을 쳤다.

그러자 참나무가 옆에 있다가

"참아라, 참아라!" 하더란다.

 

   윗글은 옛날에 할머니가 제일 많이 들려주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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