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서/낭만찻집

명상의 시간

시인김남식 2019. 3. 29. 18:42

명상의 시간

 
'깨어있는 명상'은
깊은 차원에서 당신의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푸는 단순한 방법이다. 
마음이 차츰 고요해지면
당신은 더욱 깊고 고요한 자각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정상적으로 숨을 들이쉬고 내쉬라. 
하지만 자신의 호흡을 부드럽게 자각하라. 
의식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호흡을 통제하거나 바꾸려고 시도하지 말라. 
단순히 관찰만 하라.
 
자신의 호흡을 관찰하면서 당신은  호흡이 변하는 것을 저절로 알아차릴 것이다. 
속도와 리듬, 깊이가 달라질 것이고, 심지어 호흡이 잠시 멈출 수도 있다. 
다시 한번 어떤 변화를 일으키거나 영향을 미치려고 하지 말고, 이 모든 것을 단지 관찰하라.
 
당신은 종종 호흡에 집중하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다른 것을 생각하거나  밖에서 들리는 소음에 귀 기울일 수도 있다. 
이런 일이 생기면 부드럽게 자신의 호흡으로 주의를 돌려라.
 
명상을 하는 동안 자신이 어떤 느낌이나 주변의 분위기에
정신을 빼앗기는 것을 알아차린다면,
다른 생각이 떠오를 때처럼 부드럽게 자신의 호흡으로 돌아가라.
 
이런 명상법을 15분 동안 수행하라. 
명상이 끝나면 두눈을 감고 편안하게 2, 3분 동안 앉아 있으라. 
명상에서 천천히 빠져나온 다음에 눈을 뜨고 다시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라.
 
당신이 깨어 있는 명상을 하루에 두번, 아침과 저녁에 수행하기를 권한다. 
만일 화가 나거나 흥분되는 일이 있다면
중심을 잡기 위해서 낮 시긴에도 몇 분 동안 수행할 수 있다.
 
 
명상의 방법   
아침 일찍 일어나 가능하다면 10분이나 20분,30분,한 시간 등 할 수 있는
시간 동안 자리에 앉아 명상을 한다.
중심을 찾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면 좋지 않겠는가.
자신이 머물고 있는 방으로, 몸으로 진정한 마음을 가져오는 것이다.
우선 마음을 자신의 몸과 연결시키고 그 다음 들이마시고 내쉬는 숨과 연결한다.
특징 종교를 갖고 있다거나 그렇지 않다거나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마음과 화해하는 것이다.
시간이 있다면 저녁에 잠자기 전 잠시 동안 앉아 하루 일을 되돌아보는 것도 좋다.

오늘 하루 동안 얼마나 제대로 깨어 있었는가?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나 친절했는가?
어떤 좋은 일을 실천했는가?
판단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살펴보는 것이다.
하루 동안 진짜로 한 일은 무엇인가?
다음날에는 더 명쾌하게 깨어 있고 더 명확히 인식하며 더 친절하고
더 참을성 있게 행동하겠다고 결심한다.
그런 다음 얼마 동안 호흡을 가다듬으며 앉아 있자.

5분,10분 그저 숨을 내쉬고 들이마시는 것만 생각한다.
마음을 비우고 모든 것을 놓아버리자.그저 숨 쉬는 순간만을 생각하는 것이다.
어떤 삶을 살 것인지 질문할 필요가 있다.
나에게 주어진 날들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나에게 주어진 이 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우리의 명상을 중단시킬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가 붓다가 되는 것을 막을 사람도 없다. 스스로 가로막을 뿐이다.

우리는 지금 마음 수행을 하고 있다.
결국 모든 것이 마음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행복하건 슬프건, 평화롭건 혼란스럽건 그것은  외부에 문제가 아니다.
바로 여기,내 마음속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이다.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세상에 대한 태도는 바꿀 수 있다.
일단 스스로가 바뀌면 그 변화는 주변에 있는  모든 것으로 가지를 쳐나갈 것이다.

"마음 공부 中에서"    solsae kns


'필서 > 낭만찻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하는 당신에게   (0) 2019.05.06
봄을 닮은 그 사람  (0) 2019.04.21
수천생을 반복한다 하여도  (0) 2019.02.21
작별과 이별에 대한 논리적 해석   (0) 2018.12.03
특별한 애장품  (0) 2018.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