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나약함이 확인될 때 시린손을 잡아주고,
찌들고 메말라 푸석해진 마음을 맑은 물기로 적셔주는 것이
바로 사랑임을 우린 경험하며 살아간다.
수많은 언어 중에서
그토록 다양한 감정을 가져다 주는 단어는
그리 흔치 않으리라 생각되기에
서로가 서로에게 따듯한 채움이 되어 줄 수 있는
맑고 깊은 사랑을 나누며 동행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은 수천생을 반복한다 하여도현재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일은 천만분의 일도 어렵다.
그러니 바로
후회없이 사랑을 하라
사랑 할 시간이 그리 많지않다
이름없는 들풀로 사라져 버림도
삶의 광영도
젊은날의 쓰임새에 달렸다
피천득에 인연을 읽고나서
솔새김남식
멘델스존 서곡 "고요한 바다와 순조로운 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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