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령군 이치 묘 지 정 번 호 : 향토문화재 제44호
익령군(1422~1464)은 태종의 여덟 번째 아들로 1422년(세종 4) 10월에 태종의 후궁인
선빈 안씨에게서 유복자로 태어났다.
평소 성품이 어질고 겸손했으며 학행이 뛰어났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부인은 운봉 박씨(雲峰朴氏)와 평양 조씨(平壤趙氏) 두 명을 두었으며, 평양 조씨와의 사이에서
두 명의 아들을 얻었다.
1623년 광해군을 몰아낸 인조반정의 중심 인물이었던 이원익(李元翼)의 4대조이며
시호는 소강공(昭剛公) 464년(세조 9) 7월 4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봉분 앞의 비석에는 조선 세조 12년(1466) 3월13일에 세웠다는 기록이 보입니다.
묘소에는 묘비, 혼유석, 묘표, 상석, 장명등, 문인석 1쌍이 있습니다.
화강석 묘비는 세조 12년(1466) 3월 13일에 건립된 것으로 앞면에는
‘태종공정대왕자 익령군 소강공지묘(太宗恭定大王子 益寧君 昭剛公之墓)’라 기록되어 있다.
익령군 이치 묘(益寧君 李侈 墓)는 원당역에서 서오릉으로 가는 길의 왼쪽에 있다
묘소 앞 5m 지점으로 서오릉에서 원당으로 이어지는 왕복4차선 도로가 지나고 있으며 주변에 후손들 묘소가 있다.
묘는 덕양구 흥도동 관내 성사동 오리골 마을에 자리해 조선조 전기의 왕실 묘역으로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묘역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 받았다.
소 재 지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산14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