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서/낭만찻집

여자의 눈물

시인김남식 2005. 1. 19. 18:46
여자의 눈물   


여자가 헤어질때 흘리는 눈물에 이유는

이별했다는 그 사실 보다도 남자가 그에게 한 달콤한 그말 때문이다

 

 

"난 너 아니면 안돼"
"너만 바라볼께"
"내 사랑은 너 하나 뿐이야"
이런 말을 믿었던 자신이 한심해서 흘리는 눈물일 것이다.

 


버려진 여자는 버려진 것이 슬퍼서 우는게 아니다
버리지 못하는 자신의 사랑 때문에 우는 것이다
아프지 않게 사랑 할 수 있다면 혼자서라도 누군가를 사랑 할수 있으리라  

 

 

버려진 여자는 자신을 버린 남자가 미워 우는게 아니다
가장 미워야 할 남자를 사랑하기 때문에 우는 것이다

 

 

버려진 여자를 가장 아프게 하는 것은
그 남자를 버리지 못하는 그 마음 때문이다

 

 

그래도 우짜거나 눈물이 많은 여자는 정에 약하고

사랑도 진솔하게 했을 것 같다

그래서 사랑도 아름답게 하려 했을 것 같다
그러니 헤어졌다고 이별 했다고 너무 사랑에 약해지지 마세요
힘을 내면 다시 누군가가 당신에게 다가 올 것 입니다

 

여자의 눈물   솔새김남식


solsae 가 언젠가 그랬지요

여자는 눈물이 많아야 마음이 곱다고

그래서 사랑할때는 눈에서 눈물을 보이고

삶에서는 재치를 보여야합니다

solsaes는 눈물이 많은 여자를 사랑합니다.

 

눈물이 많은 여자는 정도 깊고  

마음도 포근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마음에 눈물을 키워 보면 어떨까요

기분이 좋아집니다

가슴이 후련합니다

돌아서는 떠나는 여자를 남자의 눈물로 되돌릴수는 없다

그러나 여자의 눈물로 남자가 되 돌아오는 경우는 가능하다

따라서 여자의 눈물은 위대한 것이라 믿습니다

 


남자들이여 ~~~

살며시 볼을 타고 흐르는 여자에 눈물을 보았는지요 

언제인가 그 눈물을 보았지요

어떤 말 보다도 눈물속에 진실이 있다는 걸 알기에

자신도 모르게 한 컷 뭉클함을 느꼈습니다

눈물이란 마음 깊은 곳에서 울어 나오는 것이기에  

거짓없고 아주 값진 것이다  

 

상가집에서 흘리는 여자에 눈물을 볼때면 유난히 정이 많고

살갑던 딸이 더 울고 친부모 보다 더 잘 모셨던 며느리가 눈물을 보여줍니다

그럴때면 주위 사람들 모두 효녀딸 孝婦라고 칭찬을 합니다

정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울려고 해도 눈물이 나오지 않지요

 


자꾸만 세상이 예전 같지 않다고 합니다

이기주의 사회가 그렇게 冷帶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요즘은

눈물이 말라 있습니다 

사내든 기집애든 모두가 눈물이 많고 정이 많은 사람이 되었으면 해요

눈물이 많아야 살가운 정이 깊고 그래야 가정이 튼튼합니다 / solsae k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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