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영화 창살없는감옥) - 솔새김남식
박제란이 1963년에 불러서 힛트한 노래로 영화 '창살없는 감옥' 영화 주제가이다.
산넘어 남촌에는 . 행복의 샘터. 진주조개잡이. 밀집모자 목장아가씨등
빼어난 외모에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내며 명성을 날리던
박재란의 노래 중에서 불멸의 가요로 최고 힛트굑이다
그 시절에 다방에서 항상 나오던 노래이다.
“목숨보다 더 귀한 사랑이건만 창살 없는 감옥인가 만날 길 없네
왜 이리 그리운지 보고 싶은지 못 맺을 운명 속에 몸부림치는 병들은 내 가슴에 비가 내리네”
가사 내용이 너무 애절하고 애련하게 들려왔다
시골에서 가을추수가 끝날 무렵에 열리는 가요콩클대회서 단골 레퍼토리였다
영화줄거리
이 영화는 당시의 액션스타 황해와 이향 그리고 이경희가 출연한다
두 사람의 관계는 형사와 범인으로 호형호제하며 알고 있는 친한 사이였다
한 사람은 쫓는자 또 한 사람은 본의 아니게 사람을 죽인 살인자로써 쫓기는 입장이었다
그런데 이향은 이경희란 여자를 사랑했고 그녀를 만나는 날이면 어디에 선가
어김없이 형사(황해)가 그림자 처럼 다가 와 훼방을 놓는다.
결국 두 연인은 창살없는 감옥이란 신세처럼 늘 도망 다니며 불안한 사랑을 하게 된다.
황해는 그에게 지서를 찾아가 자수를 권유하지만 자수하면 감옥에 가야할 신세가 되고
그러면 애인 이경희를 만날 수 없으니까 이향은 늘 도망 다니는 신세이다.
늘 불안한 두사람 사이에서 이경희도 갈등을 느끼게 된다.
주위의 감시로 부터 해방되기 위해 이향은 결국 유격대에 자원 입대를 하게 된다.
군에 입대하자 마자 6.25 전쟁에 참여를 한다.
그러나 그를 꼭 잡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전쟁터까지 자원해서 황해가 따라 간다.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3년 유격대원이 된 그는 군무에 충실하지만
항상 불안과 초조속에 지내고 있었다
한 여인을 열열히 사랑하지만 아직도 전직 형사의 끈덕진 미행으로
창살이 있어야만이 감옥인 것은 아니었다.
모종의 결심을 한 그는 마침내 특수 임무를 수행하던 중 전투에서
장열하게 전사 함으로써 속죄를 한다
그래서 전쟁터에서 이향은 아쉬운 인생을 마친다.
영화가 끝날 무렵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서고
그리고 잔잔히 흐르는 "님" 이란 노래가 여성 관객에 심금을 울린다
창살없는 감옥 이영화는 그 당시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
황해.이향.이경희 지금은 거의 고인이된 영화 배우들이지만
내 젊은날 추억을 만들어 주고 떠난 그리운 사람들이다
학생입장불가 어쩌구 저쩌구 했지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영화를 보아야 했던 그 시절 지금은 추억으로 아련하게 떠 오른다.
통학열차를 기다리기 지루하던 어느 토요일 현대극장에서 이 영화를 보았다
그때가 언제였던가? 아~ 그리운 그 시절 다시 못올 그때였다.
황해 전영록부친 이경희 이향 문희준외조부
님 (창살없는 감옥) 차경철작사 한복남작곡 박제란노래
1.) 목숨 보다 더 귀한 사랑 이건만 창살없는 감옥인가 만난 길 없네
왜 이리 그리운지 보고싶은지 못맺을 운명속에 몸부림치는 병들은 내 가슴에 비가 내리네
2.) 서로 만나 헤어질 이별 이건만 맺지못 할 운명인 걸 어이 하려나
쓰라린 내 가슴은 눈물의 젖어 서글피 울어봐도 맺지 못할 걸 차라리 잊어야지 잊어야 하나
울산시 온양읍 대운산(742M) 가는 길에 있는 차경철노랫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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