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에서 안동 청송 강구 울진 봉화 영주까지 국도여행
서울서 출발하여 밤새도록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달려서 이른 아침 상주 나들목을 나오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우선 상주에서 경천대로 가는 길목으로 차를 나섯다
충절의 고장 예천군 이정표가 보이네요
지방군도라 그런지 지나는 차가 없어서 너무 한산하였다
비는 더욱 세차게 내리고 있었다
회룡포에 잠시들려서 안동으로 차를 몰았다
드뎌 안동 하회마을에 도착했고
추노의 촬영장 병산서원에도 잠시 들려 보고.....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가 나렸다
비가 나리는 여행길이라서 개운치는 않았으나 그래도 운치는 있었다
안동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다시 31번 국도를 타고 청송으로 달렸다
청송 읍내로 들러섯다
비는 내리지는 않으나 저온으로 안개비가 내리고 있었다
먼길 떠나는 나그네의 발길이 무겁게 느겨지는 오후인데도 마주치는 차가 하나도 없었다
주왕산 국립공원 초입에 들어 섰다
관광객이라고는 하나도 없었기에 거리는 을씨년스러웠다
주왕산에서 차로 20여분 달려서 주산지에 오니 호수의 저녁 안개와 길이 온통 얼어붙었다
해지기전에 영덕으로 가기 위해 부지런히 달렸다
한가한 영덕군내 시골마을이다
이젠 간간히 눈빨이 날리고 산에는 눈이 싸여 있었다
강구로 넘어가는 군도에는 포도나무 가로수가 즐비했다
영덕에서 울진으로 이르는 동해 해변도로이다
바다와 산이 어울러져 있는 이곳에는 바람이 얼마나 쎈지 비료푸대가 바람에 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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