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여행일기

경주 원자력 체험학습

시인김남식 2012. 11. 26. 11:47

경주기행
 
한국원자력 안전기술원에서 실시하는 원자력 체험 학습차 자난 주 1박 2일간 경주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대전에 있는 한국원자력 안전기술원(kins)에서 원자력의 안전과 기초를 이해하는 목적으로 일체의 경비를
부담하는 무료 여행이였다 


 아침 7시 서울을 출발하여 대덕연구단지에 있는 킨스에 도착하여 오전 교육을 마치고 점심을 먹고 곧바로 경주로 출발했다


우리 나라는 일본 보다는 여러가지 안전에 대한 대비책을 하고 있다며 체험 학습을 통해서 여러분이 판단하고 주위에
홍보해 달라고 한다


다소 생소한 강의도 많았지만 많은 상식을 얻었으며 국가예산으로 국민에게 이처럼 홍보하는 것을 보니 
자기가 사는 지역에 원전을 세우며 반대하던 뉴스가 생각이 났다


사회 지식인층을 상대로 1년에 약 10.000 여명을 초대하여 체험 학습을 하는 그 이유는
원자역의 안전에 대한 국민들에 믿음과 신임을 얻기 위함이라고 하며 조금이라도 그 고충을 이해하라고 했다

원자력이 위험하는 오해를 벗어나 안전하다는 것을 이해 시키기 위해 국가에서 하는 교욱사업인것 같았다 


원자력 기초 이론을 듣고 현황들을 들으면서 킨스의 전문 기술요원 400여명이 밤낮으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얼마나 불철주야로
수고가 많은가를 알게 되었으며 
마음 든든함을 느끼고 한국의 기술이 월등하다는 것에 긍지를 느끼게 했다.


킨스 구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12시에 대전을 출발하여 오후 3시경 경주에 있는 양동 한옥 마을에 도착했다  

일반 한옥 마을은 평지에 있지만 이곳은 산과 강이 어루러저 있어서 고향마을 또는 외가마을 처럼 포근하게 느껴진다 
이곳은 다른 어느 곳 보다도 보물과 문화재가 많이 있다고 한다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의 양대 문벌로 이어 내려온 동족마을로 풍수지리상 재물복이 많은 지형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제법 큰 양반 가옥들이 집단을 이루고 있다. 


오후 늦게 숙소인 보문단지에 있는 콩코드 호텔로 이동하여 2인1개조로 방을 배정받아 여장을 푼후 호텔에서 저녁을 먹고 
경주시내 야경을 돌아 보았다 




 

다음날 아침 8시에 호텔을 나와서 월성원전 가는 길에 감은사지와 문무 대왕암을 구경 했다

날씨가 무엇 보다도 따듯하여 여행길이 무척 즐거웠다


발전소에 들어 가기 전에 월성 원자력 홍보관에 들려서 동영상을 관람하고 시설 내부를 견학하였다  


뜨거워지는 빔을 냉각수로 식혀서 전기를 만든다고 하는데 그 안에 있는 기계 교체는 로봇이 원격 조정을 한다고 한다



 

원전이 들어있는 외벽은 두께가 1.2미터의 강판 콩크리트로 안전도 검사를 하기 위해 전투기 포격 시험에서 비행기가 부서지는
시험까지 했다고 동영상을 보여 주더이다   
 


원전에서 나온 물이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교육 홍보용으로 한국수력 원자역 발전소에 양식장을 만들어 놓았는데
회를 떠서 먹어도 인체에는 무해하다고 한다 


양식장을 구경하고 발전소를 내려다 보며 구경 할수 있는 전망대까지 버스로 이동 했는데 그 곳엔 또다른 원전을 건설하고 있었다


발전소 안내원은 국가 보안 시설로 촬영이 금지 된다고 한다   


원전을 중동에다 수출을 했으며 1개를 짓는 데 보통 5조원이 들고 한대 수출로 12조원을 벌어 들였다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 원전은 쓰나미를 대비해 12미터의 방호벽까지 설치하여 안전하게 지었다고 한다
원전 배경으로는 사진을 찍을수 없어서 철장담을 배경으로 ...
.


12시에 원전을 나와서 원전과 이웃하는 마을로 이동했다 그마을 전체를 원전에서 벽화를 그려서 홍보하는 마을이였으며 
주상절리 해안길까지 조성을 하였다  
 




1시가 조금 지나서 감포항으로 이동하여 물회로 점심을 먹고 다시 경주로 이동하여 동리목월 문학관에 들렸으며
오후 5시에 모든 행사가 끝나서 서울로 출발했다


이번 체험교욱은 킨스에서 일체의 경비를 부담하는 이유는
국민들에게 원전에 대한 믿음과 신임을 얻기 위함이라고하며 또한 대체 연료가 나오는 향후 50년 까지는 경제적으로
이득이 있는 원전을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교육이기 때문에 버스에서 음주와 노래 티브 시청까지 금지 했으며 킨스에서 안내원이 행사 마무리 까지 같이 돌아 다녔다 
원전교육에 문화여행 체험까지 덤으로 재밋는 2일간 여행을 보내서 무료했던 시간이 즐겁게 보냈다 



2012.11.23 k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