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교에서 돌산대교까지 솔새김남식
남해보리암을 오전에 샤핑하고 남해 읍내로 들어 오는데 겨울비가 내리고 있었다
남해 읍내에 있는 공예예술촌과 이순신 관음포를 잠시 들렸는데 비는 여전히 나리고 있었다
비는 여전히 나리고 있었다
남해대교 건너기전 팔각정 휴계소가 있기에 잠시 주차해서 라면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했다
공원에 수도물도 있고 화장실도 있어서 불편함이 없었지라 비가 내리니 자나가는 사람들도 없었다
코펠 빠나가 좀 궁상 맞을지는 모르지만 이것도 추억 만들기의 하나였습다
팔각정휴계소에서 바라본 남해대교
저아래 회집촌이 즐비하지만 백수컨설팅이 부도나는 통에 주머니 사정이 좋지않아 먹고 싶지만 참았어요
비 내리는 남해대교
식사를 마치고 여수를 가기위해 차가 남해 고속도를 마구 달렸다
광양나들목을 빠저나와 광양시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비는 더 세차게 내리고 있었다
차는 여수를 가기 위해서 광양에서 여수비행장으로 가는 길목으로 접어 들었다
여수시내로 접어들자 비는 앞을 볼수 없을 정도로 비는 그칠줄 모르고 있었지만 오래전에 계획했던
모처럼의 여행길에서 나그네의 기분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
돌산공원에 있는 피라칸다라라는 식물
돌산대교를 건너 가는데 앞을 가릴 수가 없도록 비가 내리네요 정말 야속하게도 내리네요
돌산공원에서 바라본 돌산대교
돌산대교를 건느니까 비가 좀 덜 내리고 있기에 향일암 가는 길목에 있는 수산과학관을 들렸습니다.
다시 또 비가 엄청나게 내리는 바람에 향일암까지 오르지 못했슴다.
다시 그냥 오동도로 나왔습니다 자동차가 온통 바닷물로 디집어 쓸뻔했지요
오동도 호텔이 추버서 떨고 외로운 가로등이 호호 손이 시럽다고 하고 앞바다의 파도가 엄청나게
약탈 발광을 하는데 성난 파도가 정말 무서웠어요
여름 장마처럼 비가 나리는데 어딜 갈 수도 없었다 그래서 여수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기로 햇지요
내일은 아침 일찍 순천만 갈대밭과 철새구경 가야하기에 근사한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세상모르게 고꾸라젔다 그 좋은 막걸리도 마시지 못하고...
그래서 여행이라는 건 참 좋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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