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년윤달 드는 해
윤년윤달 드는 해 윤달’은 덤으로 생긴 달 윤달 수의는 우리의 오랜 풍습이다. 수의만이 아니라 윤달에는 이사도 마음대로 할 수 있고, 조상의 산소를 이장하는 데도 문제가 없다. 옛 달력에는 1년 365일 모든 날짜에 대해 무슨 일은 안 되고 어떤 일은 불길하다는 식의 일진(日辰)이 기록되어 있었다. 하지만 윤달에는 이런 경고가 해당하지 않는다. 윤달은 덤으로 들어가는 달이어서 점괘가 들어맞지 않기 때문이다. 윤달을 두는 방법은 무엇일까. 윤달을 두는 방법은 무중치윤(無中置閏)법으로, 즉 중기(中氣) 없는 달을 그 전달의 윤달로 하는 규칙이다. 중기란 24절기 가운데 12개를 뜻하는데,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로 이어지는 24절기 가운데 12절기를 제외한 우수 춘분 곡우 등을 중기라 한다. 그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