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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시대의 대중 가요

일제시대의 대중가요 옮긴글 整理 solsae kns 광복의 해인 1945년까지의 대중가요는 당시 신문화의 유입 과정에 따라 급속한 변천을 겪으면서 남북분단이라는 역사의 비극으로 단절되거나 사장되어 버려 맥이 끊긴 불구의 형태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남북 분단에 의하여 작곡가 이면상, 김해송, 작사가 박영호, 조명암 등의 작품들은 금지되어 왔으며, 대중 가요계의 원조라 볼 수 있는 당시의 화려한 별들인 가수 김용환, 채규엽, 선우일선, 왕수복, 이은파, 박향림 등의 음성과 노래들은 사장되어 왔었다. 오늘날 들려지고 있는 일제 시대의 노래들은 1936년 이후의 노래들이 대부분이다. 1923년, 강원도 지방에서 26세된 여자를 잡아 먹은 호랑이 사건이 신문에 커다랗게 게재되어 있다. 그야말로 호랑이 담배 ..

칼럼/가요칼럼 2004.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