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1977년 대한극장에서 개봉하였다.
피아니스트인 리처드(리차드 존스分)는 손에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가 백혈병으로 앞으로 2~3개월 밖에 살지 못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병원을 나온 리처드는 버스 정류장에서 그녀를 다시 만나는데 이때만 해도 아직 한국에 알려지지 않았던 이곳은 영화에서 해안 풍경이 참 아름답고 인상적이었다 그녀의 이름은 스텔라(파멜라 빌로레시分) 이튿날 리처드는 유일하게 자신의 재능을 인정하고 있는 시몬느의 협박으로 파리에 있다는 스텔라의 아버지 집을 찾아 가지만 가정 형편상 스텔라를 받아 드릴 입장이 못 되었다. . 상심한 스텔라를 위해 리처드는 스텔라와 함께 거처를 몽마르뜨로 옮긴 후 다시금 리처드가 용기를 갖도록 스텔라는 위로를 아끼지 않는다. 두 사람의 노력은 결실을 맺어 리처드는 "스텔라에게 바치는 곤첼도"를 작곡하여 그곡이 파리 교향악단에 의해 初演이 되던 날 스텔라는 무대에 서 있는 리처드를 자랑스럽게 바라 보면서 시몬느의 팔에 안겨서 숨을 거두게 된다. 슬럼프에 빠진 피아니스트와 불치병에 걸린 어느 순수한 아가씨와의 사랑을 그린 너무나 유명한 멜로 영화로서 유럽판 러브스토리이다. 여기저기서 조금씩 스토리를 베낀듯이 우리가 많이 보아 온 흔한 줄거리로 전개가 되지만 몽생미셸을 배경으로 바닷가에서 함께 걷는 초반부의 장면에서 부터 경쾌한 영화 음악과 함께 깜직하고 귀여운 Stella의 싱그러운 모습이 떠 오르는 서정적인 화면이 무척 좋았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특히 크게 히트 한 주제곡이 영화와 너무나 잘 어울렸다.
특히 이 영화는 일본과 이태리 합작품으로 일본과 우리나라에만 알려 졌다고 한다. 그 아름다운 경치들과 함께 흐르던 음악들은 세기가 바뀐 지금까지도 전혀 시대에 뒤지지 않은 감성을 느끼게 하는데 1970년대 청소년이었던 사람들에게는 이 영화가 추억의 명작이 되었다 21세기의 신세대들에게는 그저 유치한 영화로만 비춰지지 않을까하는 노파심이 앞서게 되는데 현대 자동차의 고급 중형 세단이었던 스텔라 자동차가 이때 발표 되었다. solsae kns 몽생미셸(Mont Saint Michel) 섬 프랑스 바스노르망디 지방 망슈주에 있는 작은 바위섬이며 유명한 聖域으로 둘레 900m, 높이 78.6m의 바위산 전체가 수도원으로 밀물 때는 섬이 되었다가 썰물 때는 육지와 연결이 되는 이 곳은 유네스코에 의해 1979년에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영화가 만들어 질때만 해도 섬이었던 곳이 지금은 다리를 놓아서 관광객들이 매일 가득하다. 수도원을 중심으로 작은 건물들이 함께 서 있는 그 특이한 모습 때문인지 관광지로 유명하여 특히 영화 라스트콘서트 추억으로 한국 사람들이 자주 찾는다 몽생미셸 주위에 바닷물이 없을 썰물때는 온통 갯벌이라 여행자들이 갯벌 위에 그림을 그리곤 한다. 영국과의 100년 전쟁때는 바다의 요새로 사용하였고 18세기말 프랑스 혁명때는 감옥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바다에 떠 있는 듯한 독특한 수도원의 모습이야 말로 언제 보아도 신비한 장관이 아닐 수 없다.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이곳은 파리에서 370km로 버스로 왕복 8시간 걸리는 곳이다 . 그럼 이제 영화를 직접 감상하셉 2006.03.18 김남식
1977년 2월 대한극장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