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박물관 (陜川博物館)

합천박물관 (陜川博物館)  솔새김남식

합천박물관 (陜川博物館)은 합천 읍내에서 18km 떨어진 경남 합천군 쌍책면 성산리에 위치해 있으며 합천의 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기 위하여, 2004년 개관 하였다.

특히 가야연맹 중 합천 지역에 다라국이 존재했을 거라는 가정하에 합천 지역 고분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소장 전시하고 있다.

한적한 교외에 있는 박물관은 넓은 주차장과 쉼터에 비해 한가한 풍경이었다

낯선 방문객을 찾아온 복슬이가 꼬리를 흔들며 다가와서 미소를 만들었다

합천박물관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서 내부에는 유물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시청각실 등이 있다. 

유물전시실에는 가야시대 다라국의 지배자 묘역으로 알려진 옥전 고분군의 유물 중 . 또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실물 크기로 복원한 가야시대 다라국 지배자의 무덤과 다라국 도성(都城)의 미니어처, 다양한 영상자료 등이 갖추어져 있다.

사료적 가치가 높은 용봉문양고리자루큰칼과 금제귀걸이를 비롯한 각종 장신구, 철기류, 토기류 등 다라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유물 350여 점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기획전시실에는 신석기, 청동기시대를 거쳐 오늘날까지 이어오는 합천의 역사를 알리는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외부 공원에 있는 대지리 삼층석탑

가야시대 다라국의 지배자 묘역으로 알려진 옥전고분군(사적326)은 박물관 뒤쪽 1km 떨어진 산구릉에 있다

고분군으로 오르는 길목에는 꿀벌집들이 길을 막아 가까이 갈 수 없어서 멀리서 바라보고 돌아왔다

옥천서원도 꿀벌땜에 가볼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