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여행일기

일해공원

시인김남식 2017. 5. 5. 12:41

합천 일해공원  솔새김남식

일해공원(日海工園)은 대한민국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읍에 소재한 공원으로 산책로와 운동시설 그리고 3·1운동기념탑, 야외공연장이 있다.


일해공원 표지석은 황강에서 캔 가로 3.5m 높이 1.8~2.2m 크기의 자연석으로 2008년 합천군이 전 전 대통령의 친필을 받아 세웠으나

한때 철거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2004년 준공되어 새천년 생명의 숲이라는 이름으로 개원한 뒤

2007년 전두환대통령의 아호를 따서 일해공원이라는 명칭을 확정하였으나 일부단체와 타지역에서 반대를 하고 있다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지만 일해공원으로 해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것 같은데

전두환대통령의 실정으로 말미암아 반대를 하고 있지만 한시대를 이어간 것은 분명 하기에 어쩌거나 사람들이 좀 너무 인색하다


석탄일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이곳 공원에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쉼터가 되고 있었다


함천 이지역은 삼한시대는 변한에 속하여 다라국(多羅國)등의 부족국가가 있었으나 1, 2세기경 대가야국에 병합되었다.

562년(진흥왕 23) 장군 이사부(異斯夫)에 의하여 신라에 복속되었으며, 이때 대야성에 도독부를 두었고 대량주(大良州)로 고쳤다.


삼한의 변한중 가장 큰 고을이라 해서 합천을 대야성이라 불렀다고 하는데 최근에 증축한 대야성 關門이 일해공원 부근에 있다


충장사는 대야성전투에서 전사한 신라충신 죽죽장군 높은 기상을 후세에 보전하고 넋을 위로하기 위한 사당이다.



죽죽장군의 아호를 따서 길이름을 죽죽길로 했다


뒷쪽은 황우산이고 대야성이다


이곳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황강이고 연호사와 함벽루가 자리하고 있다




일해공원부군 합천 황강에 있는 연호사는 대야성 신라와 백제군의 전투에서 죽은 신라인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지은 절이다.

연호사 뒤로는 황우산이 있고 정상에는 대야성이 있다 


연호사,烟湖寺 죽은 신라장병의 극락왕생을 위한 연호사에는 주전에 극락전이 자리잡고있다.​


신라와 백제가 한창 전투를 벌이는 642년 백제의 대군이 신라의 대야성을 공격하였고 김춘추의 사위인 김품석이 이끄는

신라장병 2,000여 명과 함께 장렬하게 싸우다 전사했다. ​


이 전투에서 죽은 김춘추의 사위인 김품석과 처자, 그리고 신라 장병 2,000여 명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643년 와우선사가

연호사를 세운 것이라 한다.


연호사 앞쪽으로 함벽루가 있다


함벽루는 고려 충숙왕 8년(1321년)에 중건하여 여려 차례 중수한하였고 조선시대 성리학의 대가 이황,조식,송시열의 글이 남아있다



합천시내를 벗어나 다음 여행장소로 이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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