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의 후궁 신빈신씨묘역(信嬪辛氏墓域) 솔새김남식
태종의 후궁인 신빈신씨의 묘역으로 태종 14년(1414)에 신령궁주에 봉해졌고 원경왕후가 죽은 후에는 궁궐의 내명부를 총괄하다가
태종이 죽자 승려가 되어 숭인동 정업원에서 일생을 보냈다
신빈 신씨묘역(信嬪 辛氏墓域)은 경기도 문화재 자료 제105호로 소재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와부읍 도곡리 산 13번지에 있다.
또한 슬하에 3왕자 7옹주로 늦게나마 빈의 행적을 기려 2008년 10월29일 빈의 봉향회 후손들의 정성으로 묘역이 세워젔다.
신빈 신씨의 무덤은 길고 납작한 화강암으로 봉분 둘레를 둘렀고 주위에는 묘표, 상석, 장명등 각 1기,
문인석 각 1쌍이 있다. 세종 23년(1441)에 세운 것으로 생각되는 묘표는 머릿돌이 화관(花冠) 모양으로 되어 있다.
비신의 전면에는 ‘신령궁주신씨지묘(信寧宮主辛氏之墓)’라 쓰여 있다. 비신의 후면의 기록은 ‘정○육년신유삼월(正○六年辛酉三月)’ 이라는 기록으로 보아 ‘정통육년(正統六年)’인 1441년(세종 23년)에 건립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곳 주위에는 신빈신씨의 아들 덕성군과 함령군 묘가 함께 있다
위치 = 덕소역을지나 도심역에서 마을 안쪽으로 5분 정도 올라가면 산 쪽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