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쥐
아직 이른 오후 어느날 골옥길에서
고양이가 쥐를 잡힐듯 말듯 아슬아슬한 레이스 경주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막다른 길에서
쥐가 그만 쥐구멍 속으로 ‘쑥’ 들어가 버렸다.
다잡은 쥐를 코 앞에서 놓친 고양이
쥐구멍 앞에 쪼그리고 앉아
잠시 숨을 고르더니
갑자기 “멍멍! 멍멍멍!” 하고 짖는 것이 아닌가.
“이 녀석이 벌써 갔나?”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구멍 밖으로 머리를 쏘옥 내민 쥐
결국 날쌘 고양이 발톱에 걸려 들고 말았다.
“비겁하게 사기를 치냐?”
쥐가 불만을 터트렸다
“사기라니! 요즘같은 불경기에 먹고 살려면 2개 국어는 기본이지.”
"....."
그래서 쥐는
고양이의 밥이 되어 일생을 마쳤다고 전 한다.
ㅋㅋㅋㅋ
웃어봐요!
달덩이처럼 웃어봐요
하도 우스워서 배가 고플 때까지~~~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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